정 위원장은 지난 10일 오후 SBS <김성준의 시사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일방적으로 가동할 수 있는 개연성은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우려해야 할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이 개성공단의 미래 자체를 어둡게 보고 포기하지 않은 다음에야 그렇게 할 수 있겠는가 하는 낙심을 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북한만 일방적으로 요구할 수가 없는 게 우리가 작년에 합의를 깬 것은 우리 정부가 위법하게 깬 것이다. 5만4000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던 일터가 하루 아침에 없어진 것”이라며 “북한 쪽 입장에서 볼 때는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람들에 대한 개성 일대 근로자들에 대한 일터라든지 생활 문제가 상당히 큰 문제가 됐을 것이라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성공단 입주자들 간 긴급대책회의에서 나올 내용에 대해서는 “(무단 가동에 대한)의견을 교환하고, 이번에 문재인 정부가 들어설 때 기대한 바도 컸었는데 지금 개성공단 재개는 우리 바람과는 달리 점점 그 가능성이 희박해져 가는 것 같다”며 “기업들이 입은 부당한 피해, 정부, 대통령의 직권 남용에 의한 위법적인 행위에 의해 입은 피해에 대해서는 개성공단 정리 차원에서라도 기업들에게 정당한 보상을 해줘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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