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사진=MBC 사진자료) | ||
24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신중현'이 올랐다. 이와 관련해 '한국 록의 레전드' 신중현과 '원조 섹시 디바' 김완선의 특별한 인연이 눈길을 끈다. 김완선은 과거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과거 은퇴 발표를 둘러싼 비화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눈길을 끈 내용 중 하나는 자신의 대표곡인 '리듬속의 그 춤을' 의 '탄생 비화'와 관련된 이야기였다. 김씨는 "2집 히트곡 '리듬속의 그 춤을'을 신중현 선생님이 작사, 작곡해주신 곡"이라며 "이 곡의 빅히트로 소포모어(2년차) 징크스란 위기를 넘겼다"고 말했다.
"현대음률 속에서 순간 속에 보이는 너의 새로운 춤에 마음을 뺏긴다오"로 시작하는 이 노래는 '록의 대부'로 불리는 신중현(74)이 만든 '유일한 댄스곡'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김완선은 방송에서 "신중현 선생님도 새로운 장르에 처음 도전한 노래였다"며 "노랫말 자체가 제가 부르기엔 좀 철학적이고 시적이었고 정말 부르기에 난해했지만 이 노래의 히트로 반짝 인기로 스타가 된 것이라는 오명을 벗게 됐다"고 신중현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리듬속의 그 춤을(1987년)'이 탄생하게 된 과정은, 신중현 자신도 한 방송에 나와 세세하게 설명한 적이 있다. 신중현은 지난 2007년 EBS '지식채널e'와의 인터뷰에서 '바늘구멍만한 희망조차 보이지 않을 때' 이 곡을 작곡하게 됐다고 말했다.
당시 최고의 '섹시 가수'와 서서히 잊혀져가던 '록의 대부'의 극적인 만남이었다. 신중현은 함부로 '현대 음률'을 논하지 말라는 듯 곡을 써내려갔고, 그것은 불후의 명곡 '리듬속의 그 춤을' 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한편 신중현은 1960년대부터 활동을 시작해 한국 음악계에 길이 남을 명곡을 연이어 발표한 '한국 록의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난 2006년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쌀 산업 위기 극복 팔걷어](/news/data/20251119/p1160278499965424_41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도교육청, 올해 ‘공동 수학여행’ 성공적 마무리](/news/data/20251118/p1160278826050924_127_h2.jpg)
![[로컬거버넌스] 부천시,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 박차](/news/data/20251117/p1160308292200179_732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 영암군,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사업 추진](/news/data/20251117/p1160278744105355_30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