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용인시·시민일보배 댄스스포츠대회 성료

오왕석 기자 / ow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3-26 14:39:2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경쾌한 스텝·화려한 몸짓에 관객들 탄성
'건강한 취미' 댄스스포츠의 진수 선보여
국내 최정상급 프로선수들 한자리에
프로페셔널 모던 1위 김기환·박예랑
프로페셔널 라틴 1위 김민제·함혜빈
아마추어 라틴 1위 김범중·김태현


▲ 용인시·시민일보배 댄스스포츠대회 모던부문에 참가한 선수들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청)
[용인=오왕석 기자]경기 용인시 실내체육관에서 지난 24일 ‘제6회 용인시·시민일보배 댄스스포츠대회’가 프로선수와 아마추어 동호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시민일보>와 용인시가 공동 주최하고 용인시 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고하승 시민일보 편집국장, 정찬민 용인시장, 김근기 용인희망포럼 명예대회장, 윤호균 용인기독교 총연합회장, 댄스스포츠 및 후원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는 한상구 대회장의 개회선언과 신인가수 황선아의 개회 축하 공연 후 진행됐다. ▲프로페셔널 모던 ▲프로페셔널 라틴 ▲아마추어 라틴 3개 부문별로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화려한 의상과 인상 깊은 화장, 큼직큼직한 동작과 임팩트 넘치는 표정 연기를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대회에서는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 모두 서로의 파트너와 교감을 하며,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뛰어난 춤실력을 뽐냈다.

격렬한 스탭과 고난도의 동작이 포인트인 자이브 종목에선 열정적이면서도 격의없는 자유로움을 표현했다.

또 빠른 비트로 활기참을 표현하는 차차차 음악에 맞춰 스타카토(Staccato) 안무를 선보인 선수들이 박수를 받기도 했다.

■ 3개 부문별 수상자 3팀 영예

이번 대회는 프로페셔널 모던 부문에서 6번 김기환·박예랑 1위, 7번 김현중·조함인 2위, 1번 박덕형·이영미 3위, 12번 유승완·박선영 4위, 20번 이금강·송시정 5위, 14번 배재호·배윤진이 6위를 차지했다.

프로페셔널 라틴부문에서는 31번 김민제·함혜빈 1위, 29번 정재호·윤소연 2위, 26번 김용·김문정 3위, 27번 이재현·서수진 4위, 30번 신지호·공진선 5위, 24번 홍상우·변지영이 6위를 차지했다.

아마추어 라틴부문에서는 83번 김범중·김태현 1위, 91번 이동진·김채영 2위, 81번 김태환·김채린 3위, 84번 김동수·김서연 4위, 86번 김동연·김세인 5위, 96번 윤여찬·임민영이 6위를 각각 입상했다.

대회 종료 후 부문별 시상식이 진행됐다.

■ "댄스스포츠 문화 보급 확산 계기되길"

고하승 시민일보 편집국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댄스스포츠의 아름다운 향연을 여러분과 함께 지켜볼 수 있게 돼 더없이 반가운 마음”이라며, “용인댄스스포츠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생활스포츠를 선도하는 화합과 소통의 대축제로 거듭나는 모습이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국내 최정상급 수준의 프로선수는 물론 학생, 동호인 등이 참여해 이번 대회가 예술성과 역동성을 겸비한 스포츠예술 총아로서 댄스스포츠 문화 보급 확산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댄스스포츠는 음악·무용·연극적 요소와 스포츠가 조화롭게 어울리는 종합예술”이라며 “우리시에서도 댄스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전국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동호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본 대회의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 참가자들이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좋은 결실을 거두시고 동호인들 간 화합과 소통을 다지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환영사를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