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 집' 최명길, 방송서 애정 과시한 前 국회의원 남편 "담백하고 진한 애정 표현"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3-29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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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인형의 집 방송화면

'인형의 집'이 매회 화제다. '인형이 집'은 재벌가 집사로 이중생활을 하는 금영숙(최명길 분)의 애끓은 모정으로 뒤틀어진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 배신을 담은 드라마로 가족과 자신의 꿈을 위해 돌진하는 명품 캔디 퍼스널 쇼퍼 홍세연(박하나 분)이 표독함만 남은 쇼핑중독 재벌3세 은경혜(왕빛나 분)와의 악연 속에서 복수를 감행하며 진실을 찾는 이야기다.

이 가운데 '인형의 집' 금영숙으로 열연 중인 최명길이 남편 김한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방송이 회자되고 있다.

최명길은 과거 방송된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최명길은 "남편이 외조는 어떻게 해주느냐?"는 MC들의 질문에 "아침에 나갈 때 '잘 해야 돼, 잘 해'라고 격려와 응원을 해준다"고 웃으며 말했다.이에 앞서 최명길은 김한길의 카리스마 넘치는 전화 한 통화로 결혼을 승락한 사연을 공개했다. 최명길은 김한길과의 첫 전화 통화에서 "불행 끝, 행복 시작. 나에게 시집와요"라는 한 마디에 김한길과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최명길은 남편에 대한 아쉬움도 솔직하게 토로했다. 최명길은 "남편이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해 평소에 글을 많이 써줄줄 알았는데 의외로 굉장히 간단하다"며 '태어나줘서 고마워' '당신이 없는 나는 없다' 등 평소 김한길이 해주는 담백하고 진한 애정이 담긴 표현을 공개했다.

최명길은 "가끔 건네는 한마디에 진한 감동이 밀려온다"며 은근히 남편 자랑을 이어갔다. 최명길은 "결혼 당시 10년 후 아이들과 다시 한번 결혼식을 하자고 약속하고 다시 했는데, 굉장히 기분이 좋더라"고 밝혀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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