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잊은 그대에게' 장동윤, 편의점 강도 잡은 것 "크게 선행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4-30 17: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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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데이즈드 코리아 제공)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에 출연 중인 배우 장동윤의 훈훈한 매력이 돋보이는 패션 화보와 함께 개념 발언이 돋보이는 인터뷰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라이선스 패션&컬처 매거진 데이즈드 코리아가 창간 10주년 기념호인 5월 호를 통해 배우 장동윤과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장동윤은 편의점 강도를 잡은 사건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이와 관련 그는 "평범한 취업 준비생 시절 우연히 편의점에 갔다가 강도를 붙잡았고 이에 관한 텔레비전 뉴스의 인터뷰를 본 지금의 매니지먼트사에서 연락이 왔다"는 일화를 소개하며 “누구나 그런 상황에선 행동할 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특별히 용기를 냈다거나 선한 행동을 했다고 생각하진 않아요”라고 웃었다.

경제학을 전공한 장동윤이 배우의 삶을 선택하기까지 어려운 점은 없었을까. 그는 “일단 한 번 해보자는 마음이 컸어요. 지금은 이 일을 평생 해보고 싶어요. 열심히 일하고 싶어요. 아직 사회 초년생이잖아요”라고 말하며 "우연한 기회에 배우의 길을 가게 됐지만, 자신의 삶을 걸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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