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떡 만들기 프로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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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서초단오마당 행사장 전경(사진제공=서초구청) |
‘서초단오마당’ 행사는 단오의 세시풍속 재현과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명절 단오의 의미를 되살리고 이웃 간 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3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전통 연희단 ‘끼’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단오의 대표적 풍속인 창포물에 머리감기, ▲오색실로 짜는 팔찌 장명루 만들기, ▲더위를 이기는 부채 단오선 나누기, ▲전통 떡 만들기 등 단오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세시풍속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함께 행사장 주변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고무줄, 긴 줄넘기, 사방치기,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과, 서초우면복지관의 청춘대학 하모니카팀, 서일중학교 학생들의 멜로스 앙상블 공연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 스스로 마련한 마을 축제인 서초단오마당에서 한 해 풍년을 기원하던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며, 선조들의 흥과 지혜가 담긴 세시풍속을 함께 즐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서초단오마당’은 양재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마을네트워크인 ‘모두의 거실’이 공동주최하며, 지역 내 17개 마을공동체에서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마을만들기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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