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과 분노' 조두순, 흉악범에 대한 신상 및 얼굴 공개 목소리 고조... "범죄자의 인권보다 피해자의 인권 중요" 온라인 파장 일파만파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10-22 15: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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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캡쳐)
'흉악범의 대명사' 조두순이 온라인을 뜨겁게 만들고 있다.

22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조두순'이 올랐다. 이날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되고 있는 사건의 범인이 언론에 신상과 얼굴이 공개되면서 조두순의 얼굴 공개에 대한 여론이 모아지고 있다.

조두순은 지난 2008년 경기도 안산시에서 8세 여자 어린이를 무참히 성폭행한 범인으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조두순은 음주를 이유로 징역 12년형 밖에 받지 못해 사회적인 공분을 일으켰다.

그동안 흉악범의 대명사로 인식됐던 조두순은 모는 2020년 12월 만기 출소한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조두순에 대한 출소 반대 청원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조두순의 얼굴을 공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여창용 사회문화평론가는 "조두순 사건의 판결은 법원의 판결이 국민의 정서를 따라가지 못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때문에 범죄자에 대한 신상 및 얼굴 공개에 관심이 모아지는 것도 이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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