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에서 교통행정팀장으로 근무할 때의 일이다. 시에서는 지역상가의 활성화 지원 차원에서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테마거리를 조성하고 각종 도로 환경개선을 위해 예산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나 지역의 여건상 주차장확충에는 어려움이 있었던 지역이 있었다.
상인들은 주차난이 원인이 돼 상가활성화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며 주차장 확 ...
‘개그콘서트’ 코너 중에 인기를 모으고 있는 ‘버퍼링스’는 짜증나는 인터넷의 버퍼링 현상을 재밌게 구성한다. 버퍼링은 전송이 원활하지 않는 상태에서 특정한 영상이나 소리만을 반복한다. 버퍼링스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이 부분이다. 진지한 내용을 담은 사랑노래에서 한부분이 버퍼링되면서 우스운 내용이 된다.
예를 들어 “세 ...
▲이천상(개인사업) 태상(현대정보통신 부장)씨 부친상=17일 오전 2시10분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10시 ☎02-3010-2293
▲김영훈(독일대사관 공사), 영우(㈜한화 부장)씨 부친상=17일 오전 4시 삼성의료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2-3410-6919
▲이철희(유진투자증권 이사)씨 모친상, ...
대한노인회 관계자 격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18일 오전 11시 노제리노 부페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대의원 정기총회에 참석,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노인의 건강과 함께 능력과 적성에 맞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동위원협의회 참석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18일 양천구아동위원협의회에 참석, 참석위원들에게 풍부한 경 ...
한나라당 이한구 정책위의장은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한반도 대운하 건설을 당의 4.9총선 공약에 넣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용도폐기’를 선언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유권자들의 생각은 다른 것 같다.
당장 총선에서 불리해 지니까 공약에 집어넣지 않는 것일 뿐, 국회 과반의석을 확보한 후에는 ...
요즘 관내 순찰을 하다 보면 길모퉁이나 구석에 스티로폼 뭉치나 침대 같은 가구들을 대충 나눠 쌓아 놓은 것을 자주 본다.
대형 폐기물 배출증도 붙어있지 않고 며칠이 지나도 치워지지 않는 것을 보면 누군가 몰래 버린 것이 틀림없다.
누가 버린 지도 알 수 없고 버린 사람을 찾아내기도 어렵다. 버린 사람이 없는 침대나 ...
정치권에 ‘물갈이’가 한창이다. 약속대로 30%를 갈아치웠다느니 50%를 갈아치웠다느니 자찬하기 바쁘다.
‘썩은 물’이 된 쪽에서는 공천의 기준을 밝히라고 아우성이고, 배신 당했다 억울하다면서 눈물을 보이기도 한다. 물갈이는 논에 물을 넣고 가는 일이다. 어항의 물을 바꾸는 일도 물갈이라고 한다. 정치판이 무슨 논바닥 ...
박근혜 전 대표가 천막당사로 일으켜 세운 한나라당은 이제 더 이상 ‘박근혜’를 필요로 하지 않게 됐다.
공천을 거치면서 'MB(이명박)당'으로 완전히 탈바꿈한 때문이다.
실제 16일 전국 245개 선거구에 대한 4·9총선 공천 심사를 마무리한 결과 내정 또는 확정된 후보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계가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 ...
결국은 잔꾀가 통했다.
무조건 일을 저질러 보고 난 후 “기다려보면 해결될 확률이 높다”는 통설이 맞아 떨어진 것이다.
다름 아닌 수개월 전 포천시 내촌면 소학리12번지 일대 9540㎡의 농지에 공장 4동이 허가되면서 문제가 불거진 것인데, 불법사항을 처벌하는 포천시의 태도가 너무도 안이하고 미진해 결국 솜방망이 처벌 ...
옛날 군사독재 시절에 백골단이란 것이 있었다. 전경이 아닌 직업경찰관들로 이루어진 조직이다. 요즘 흔히 보는 전경은 시위대의 진출을 막는 역할을 한다. 백골단은 시위대를 공격하는 역할을 했다.
청바지, 청자켓, 운동화에 하얀 안전모를 쓴 백골단은 공포의 대상이었다. 또한 군사독재 파쇼체제의 상징이기도 했다. 이들은 시위 ...
4.9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한 때 개헌선까지 욕심을 냈던 한나라당의 오만한 모습은 이제 눈 씻고 찾아보려고 해도 볼 수가 없을 정도다.
당내 일각에서는 그저 ‘과반수만 되도 다행’이라는 소리가 흘러나오지만, 그마저도 장담할 수 없는 딱한 처지에 놓이게 된 것이다.
이른바 ‘강부자-고소영’이 ...
장한평 자동차매매시장이 있는 중랑천을 따라 청계천 합류지점에 이르는 광대한 지역에 중랑물재생센터가 자리잡고 있다. 40년 가까이 서울의 생활하수와 분뇨를 처리하는 곳으로 꼭 필요한 시설임에는 틀림없지만 심한 악취와 환경불량으로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의 입장에서는 혐오시설이 된지 오래다.
하지만 이러한 혐오시설의 지하화를 ...
작년 대선에서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와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공통적으로 머슴을 뽑아 달라고 했다.
이제 총선이 다가올수록 머슴이 되겠다는 후보들이 쏟아질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기획재정부 첫 업무보고에서 공무원은 국민의 머슴이라고 했다. 이른바 공복(公僕)론이다.
오세훈 서울 시장도 바로 다음날 창의시정을 말 ...
한나라당이 4.9총선 공천 탈락자들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밥그릇’이라도 좀 챙겨 주려하지만 자리가 없다는 게 문제다.
그래서 생각해 낸 묘수가 바로 ‘좌파 척결’을 운운하며, 법으로 임기가 보장된 인사들을 향해 “이전의 노무현 정권에서 임명된 인사들 자진사퇴하라”고 압박하는 방법이다.
실제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주민들에게 좀 더 적극적으로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정책 등을 연구하며,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양천구가 주민들이 일상 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사항 등을 즉각 접수, 이를 처리하는 제도를 지난달부터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구가 지난달 새롭게 선보이며 운영하고 있는 것은 ...
이경숙 전 인수위원장이 한나라당 비례대표 공천신청을 했다.
이 전 위원장은 한때 한나라당 비례대표 1번감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인수위를 이끌었다는 상징성에다가 이명박 대통령의 신임이 배경이었다.
그러나 이 전 위원장이 대학으로 돌아가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영어몰입교육 논란과정에서 여론의 뭇매를 맞음에 따라 없었던 ...
계파 간 ‘나눠먹기 공천’이니 ‘표적 공천’이니 하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한나라당 공천 갈등이 점입가경이다.
초반에는 그런대로 제법 원칙을 지키는 흉내라도 내는 척하는 것 같더니, 이제는 아예 그런 염치조차 다 팽개쳐 버린 것처럼 보인다.
그저 특정인의 입맛에 따라 공천이 이뤄지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는 말이 ...
서울 강동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감사담당관이 기업 활동에 장애가 되는 각종 규제를 완화키로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구는 우선 규제개혁 대상 업무 113건과 원-스톱 서비스업무 502건을 집중적으로 완화해야 할 대상으로 분류했다.
박희오 감사담당관은 “각종 규제 때문에 전봇대 하나를 뽑아내기 위해 몇 년이 걸리 ...
휘발유값이 내렸다.
유류세가 10% 인하됨에 따라 휘발유의 ℓ당 세금이 82원 내리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주유소들도 휘발유값을 내리고 있다.
대부분의 서울 시내 주유소들의 경우 휘발유 값을 ℓ당 80~82원씩 내린 상태이다.
세금 인하분만큼 내린 셈이다.
그런데 새 정부가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낸 이 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