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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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바닥으로 변한 공원 정비하라
시민일보 2005.11.02
서울 노원구에 사는 주민입니다. 대다수 주민이 찾는 등나무 근린공원이 나날이 망가져 가고 있습니다. 꽃나무들은 간간이 남아있지만 녹지부분은 흙바닥으로 변해 지나가는데 불편함이 있습니다. 흙바닥으로 변해있는 공원을 정비하여 주길 바랍니다. 노점상들이 그나마 있던 꽃나무들을 모두 망가뜨리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에 까르푸 ...
심 선배님! 충청인의 충절을…
시민일보 2005.11.01
{ILINK:1} 지금 이 시간의 한국 정치판은 진정한 애국세력(愛國勢力이 중심이 된 행하는 의(義)로운 정치세력을 기다리고 있지만, 혹세무민(惑世誣民)하고 자신의 소인배적인 정치적 이득만 앞세우는 사이비 정치세력들이 국민들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다. 북한의 김정일 정권과의 물밑거래를 통한 외세배격 및 민족공조가 대한 ...
행정도시法 결정 속히 내려라
시민일보 2005.11.01
{ILINK:1}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특별법(행정도시특별법) 헌법소원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 여부가 예상보다 늦춰지고 있다. 사실 헌재의 평의는 `매달 마지막주 목요일’에 내려지던 관례대로 지난달 27일로 행정도시법 위헌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러나 행정도시 특별법 선고일이 이달로 밀리면서, 이르면 이달 ...
단지내 도로 주차 단속에 당황
시민일보 2005.11.01
서울 강남구에 사는 주민입니다. 며칠 전, 압구정동의 구 현대아파트 단지내 꿈나라길에서 과태료를 받았습니다. 주말엔 단지내 도로 대부분 차량들이 주차돼 있는 실정입니다. 저 뿐 아니라 거주하는 사람 모두 습관적으로 단지내 도로에는 주차를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5년 이상 그렇게 지내왔는데 단속 받아 당황스러웠습니다 ...
지저분한 노점상 주변 청소하라
시민일보 2005.11.01
서울 성북구에 사는 주민입니다. 한성대입구역 농협 앞 노점상에서 간식거리를 팔고 있는데 정말 지저분하고 비위생적입니다. 바닥은 떨어져 있는 음식물 때문에 냄새가 심하고 노점상 주인이 위생장갑을 낀 채 돈도 받고 음식 재료도 만지는 걸 봤습니다. 예쁜 화단 위 나무판을 올려놓은 채 장사 하는 걸 보면 정말 단속을 왜 안 ...
전환인가 내분인가?
시민일보 2005.10.31
10.26 재선거 결과 당이 분란에 휩싸이고 있다. 성장통으로 치부하기에는 분란의 폭과 깊이가 생각보다 심하다. 이 상황을 ‘질서있는 전환’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통제불능의 내분’으로 가는 상황을 방임해서는 안 된다. 국회의원과 중앙위원, 그리고 당원들 모두의 지혜와 냉정함이 필요하다. 이지적인 접근을 ...
쇄신이 먼저인가, 영입이 먼저인가!
시민일보 2005.10.31
{ILINK:1} 올 가을 화제는 단연 ‘4:0’이다. 코리언시리즈가 그렇고 제팬시리즈, 심지어 미국의 월드시리즈까지 4:0으로 끝났다. 10.26 재보선 결과도 4:0이다. 스포츠의 세계 동조화 현상이 우연치고 기이하다. 스포츠와 선거는 닮은꼴이다. 일종의 게임이다. 승자와 패자가 명확히 갈리는 것이나 공정한 룰 안 ...
역시 ‘정치는 생물’ 이었다
시민일보 2005.10.31
{ILINK:1} 역시 `정치는 생물’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지난해 5월29일 노무현 대통령은 `탄핵광풍’으로 인해 열린우리당이 대승을 거두자, 당선자들을 축하하는 청와대 만찬장에서 여당 의원들과 함께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는 노랫가락을 감격에 겨워 흥얼거렸다. 노 대통령은 당시 “우리도 100년 가는 ...
보건소직원들 불친절에 큰 실망
시민일보 2005.10.31
서울 관악구에 사는 주민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60세가 훨씬 넘으신 분인데 뇌졸중 환자이십니다. 어머니와 함께 보건소에 갔는데 직원들의 불친절에 기분이 상하셨다고 하더군요. 담당의사가 X-ray를 찍으러 가라고 했고 본인이 아니어도 된다고 해 몸이 불편하신 아버지 대신 어머니가 내려 가셨습니다. 내려 가보니 접수요원은 ...
재개발지역에 초등학교 지어달라
시민일보 2005.10.31
서울 강북구에 사는 주민입니다. 우리 구는 문화시설이 부족해 학교 내의 시설을 주로 이용하고 있지만 그것마저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지금 재개발계획에 들어가 있는 6·7·12 구역에 고등학교 하나, 벽산 옆에 중·고등학교만 지어진다고 들었습니다. 재개발지역의 중·고등학교는 버스, 지하철 등을 이용할 수 있지만 초등학교는 ...
지도부 사퇴는 올바른 길
시민일보 2005.10.30
당지도부 전원이 사퇴하였다. 이는 비단 이번 10.26 재선거에 대한 책임만이 아닌 4.30 재보궐 선거완패와 대연정에 대한 소극적 대처, 개혁입법에 대한 의지부족 등 취임 후 단 한번도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정부정책과 한나라당의 공세에 무대안과 무기력으로 일관해온 지도부에 대한 당원의 심판으로서 우리당의 발전을 위 ...
한강에서 박근혜대표와 나
시민일보 2005.10.30
{ILINK:1} 일출직전의 한강은 고요하고 일출직전의 한강은 아름답다. 고요하고, 아름다운 한강을 나는 자주 나간다. 자전거를 타고 달리기도 하고, 인라인을 타고 넘어지기도 하고, 그리고 가장 즐겨 하는 것은 10km 달리기이다. 지난번 동아일보사가 주최하는 청계천 마라톤에서 나는 10km를 54분51초에 달렸다. 내 ...
이명박 심기불편 ‘괘씸죄’는 해임
시민일보 2005.10.30
{ILINK:1} “만일 대권을 노리는 이명박 서울시장이 대통령이 된다면 우리나라에서 그에 반대하는 모든 공무원들은 즉시 해임 당하고 말 것이다.” 이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노명우 서울본부장이 이 시장의 뜻에 반대한 사람들에 대한 보복성 징계를 지켜보면서, 걱정스럽게 한 말이다. 실제로 서울시는 최근 이 시장의 공무원 친 ...
‘횡단보도 예고 표지판’ 세워 달라
시민일보 2005.10.30
경기도 안성시에 사는 시민입니다. 공도읍 부영아파트에 사는 주민입니다. 상가건물 앞 도로는 너무 위험합니다. 횡단보도를 세워주세요. 아파트 출입차량은 물론 덤프트럭 등 공사차량까지 너무나 많은 차량통행 때문에 길을 건너다니는 아이들이 위험해 보일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현재 플라스틱 말뚝이 중앙선에 1.5m 간격으 ...
청소년 수련관 셔틀버스 늘려달라
시민일보 2005.10.30
서울 은평구에 사는 주민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4·1학년을 둔 학부모입니다. 여느 부모들과 마찬가지로 사교육비가 가정의 큰 지출비 중 하나입니다. 공공기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실력있는 강사를 초빙해 아이들에게 배울 기회를 넓혀 준다면 교육비에 있어 부담감이 줄 것입니다. 우리 구엔 청소년 수련관과 구민체육센터, 은평문 ...
남북연방제 구축 향한 개헌논의
시민일보 2005.10.27
{ILINK:1} 지난 몇 달간 여권의 정파의 이득을 추구하는 정치행위들이 일단 어제 실시된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국민들이 여당에 완패를 주는 것으로 일단락되었다. 4:0의 참담한 패배는 분명 백성들의 생각을 이 정권의 심장부에 충분히 던져주고도 남음이 있어 보인다. 경제를 외면한 보안법 폐지 주장, 전시작전권 환수 추 ...
신문유통원 믿어도 되나
시민일보 2005.10.27
{ILINK:1} 정동채 문화관광부장관은 27일 신문의 공동배달을 담당하게 될 신문유통원의 초대 원장에 강기석 전 경향신문 편집국장을 임명했다. 신문유통원은 지난 7월28일 발효된 ‘신문 등의 자유와 기능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문의 공동배달 기구로 설립되는 것이다. 이날 발효된 신문법 37조는 “국민의 폭넓은 ...
솔밭공원에 운동시설 설치 해달라
시민일보 2005.10.27
서울 강북구에 사는 주민입니다. 최근 구에서 덕성여대 건너편 솔밭을 좋은 공원으로 만들어 줘 휴식공간으로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보통 공원같은 곳을 가면 농구장이 하나씩은 꼭 있던데 솔밭공원은 그렇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휴식하기에는 나무랄 데 없는 공원입니다. 그 ...
녹천교 보행통로 노약자에겐 ‘위험’
시민일보 2005.10.27
서울 노원구에 사는 주민입니다. 중랑천의 이동통로는 한쪽 도로에서 다른 쪽 도로로 강을 건널 때 문제가 있습니다. 녹천교를 건너 다시 내려와야 하는데 매우 불편하고 위험합니다. 특히 녹천교의 보행자 통로는 울퉁불퉁하고 계단이나 경사로 같은 경우 손잡이가 설치돼 있지 않아 노약자들이 이용할 때 무척 힘들고 위험합니다 ...
아름다운 ‘말더듬 장애우’
시민일보 2005.10.26
몇 해 전 무척이나 무더웠던 여름이었던 것 같다. 지하철을 타고 약속 장소로 가던 길에 중년의 남성이 눈에 들어왔다. 그는 낮 시간이라 자리가 많이 비어있었음에도 지하철 중간에 서서 쭈뼛 쭈뼛 거리며 시선을 어디다 두어야 할지 몰라 하고 있었다. 그는 거친 헛기침을 몇 번하고 난 후 힘들게 입을 땠다. “저는…한 가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