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일 때문에 시간을 놓치고 좀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평소 자주 가는 설렁탕집을 들렀습니다. 손님이 제법 많았습니다. 어르신 여러 분이 식사를 하시다가 제 손을 꼭 잡고 ‘요즘 중국산 수입김치 때문에 국민들 걱정이 많으니 잘 해결해 달라’고 하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설렁탕집 주인이 ‘오늘 복지부 장관께서 다녀갔으 ...
{ILINK:1} 베스트셀러는 그 당시 대중의 관심사와 시대를 반영한다고 합니다.
‘블루오션’이라는 경영전략 서적이 몇 개월째 베스트셀러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우리 국민들이 많이 답답하거나,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의식이 충만한 듯 합니다.
‘블루오션’이라는 말 자체가 갖는 이미지가 이미 매력 있는 서적 ...
{ILINK:1} “지역구도를 끝장내려면 역설적으로 지역연합이 불가피 하다.”
며칠 전 평소에 존경하던 재야의 거물급 인사와 단둘이 마주 앉아 술잔을 나눌 기회가 있었다. 그 자리에서 그 분이 하신 말씀이다.
그 분은 먼저 “2007년 대선을 어떻게 전망하느냐”고 물었다.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필자는 ‘이인제 대세 ...
경기도 이천시에 사는 주민입니다.
누구나 경험이 있으시겠습니다만 이천 시내에서 쇼핑을 하고 싶어도 주차가 마땅하지 않아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천도 시내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영주차구역내 주차는 무료로 전환하고, 새로 생기는 상가의 경우는 반드시 주차장을 갖추도록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빌딩은 하나 우뚝 ...
인천시 강화군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청소년 회관과 관련해 몇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회관에 이용객들이 접근하가기 어렵습니다. 인도의 폭이 1m에서 1.5m 정도로 좁은데다 전봇대나 가로등이 설치돼 있어 걷기도 힘듭니다. 게다가 자전거나 휠체어 그리고 유모차 등이 다닐 수 없습니다. 청소년들이 회관을 갈 때 주로 ...
경기도 하남시에 사는 주민입니다.
지난달은 하남의 초등학생들이 하남역사박물관과 중요 유적지를 답사하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하남은 아시다시피 오랜 역사와 더불어 유서 깊은 유적지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아이들과 답사를 가면 하남문화유산해설사로서 부끄러울 때가 많습니다. 눈에 잘 띄는 안내판이 없는 것도 문제이고 이성산성의 ...
경기도 수원시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효원공원을 아주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공원이 깨끗하고 제반시설도 잘 구비돼 있어 매우 좋습니다. 그런데 공원 부근 도로에 있는 주차장에서 야간까지 주차요금을 징수받는 건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이라면, 야간시간에는 무료주차도 고려해봄직 하다고 ...
조승수 의원에게.(이제 공식적으로는 전(前) 의원이라 호칭해야 하겠지만, 아직은 차마 그리 부르고 싶지 않습니다.)
애석하고 착잡한 마음입니다. 이철우 전 의원에 이어서 우리 국회가 또 한 사람의 소중한 일꾼을 잃게 되었다는 점에서 애석하고, 아직은 진보적 정치세력에게 인색하고 척박한 우리의 사회적 토양 때문에 착잡합니 ...
{ILINK:1} ‘양극화’라는 단어가 어느덧 유행어처럼 우리 사회에 번져 이제는 그 단어가 갖는 절박함이 점차 약해지고 있으며,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우리 경제의 특징으로 양극화가 자주 거론되고 있다. 개인간 소득 격차, 주택보유 격차, 수출과 내수 격차, 기업과 산업간의 격차 등 양극화는 이미 우리 사회 전반에 퍼 ...
{ILINK:1} “시민일보를 보면 도무지 어느 편인지 종잡을 수가 없다.”
자신을 애독자라고 밝힌 어느 중년 여성분의 볼멘소리다. 편을 분명히 하라는 것이다.
굳이 그분의 지적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어느 쪽 편도 아니라는 것은 이미 지면을 통해 알려진 바와 같다. 그리고 언론이 중립을 지키는 것은 당연한 일로 사실 시비 ...
{ILINK:1} 최근 당대의 최고 이론가들이라 할 수 있는 최장집, 박세일, 이정우 교수가 양극화 해법을 둘러싼 토론회에서 논쟁을 벌였다고 합니다.
최장집 선생은 신자유주의적 세계화를, 이정우 교수는 성장과 분배의 동시 추구를, 박세일 교수는 국가능력을 화두로 삼았다고 들었습니다. 따라서 이 교수를 가운데 두고 최 ...
{ILINK:1} 서울 강남구의회는 지난 4일 압구정동 현대·미성아파트 입주자 등 부자들의 재산세 거부 움직임이 일어나자 재산세를 50% 깎아주기로 결정하고 말았다.
이에 대해 강남구청은 조세 정의 등을 들어 재의 신청할 뜻을 밝히고 있으나, 번복될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다.
그래서 걱정이다. 강남구가 재산세를 내 ...
경기도 가평군에 사는 주민입니다.
군 내에 있는 자라섬은 좀 더 종합적으로 개발될 필요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50년 넘게 불모지 땅으로 방치 돼서 우리군과 군민에게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기에 소모적이고 비생산적인 논쟁은 중단하고 자라섬에 대한 장기적 종합개발계획을 시급히 수립해서 시행해야 된다고 생 ...
경기도 의정부시에 사는 주민입니다.
시에 소속돼 있는 조기 축구회가 100여개 이상 되는 등 의정부시에 축구 동호인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설운동장을 제외하고는 이용할 수 있는 인조잔디구장이 너무 부족한것 같습니다. 또한 공설운동장의 경우에는 구장 사용료가 너무 비싸 자주 이용하기에는 무리가 따릅니다. 우 ...
{ILINK:1} 국정감사가 한창이다.
이전 국회때 어느 의원이 자조적으로 내뱉었다는 ‘여의도에는 가을이 없다’는 말이 실감난다. 한 달 전부터 새벽 두 세시를 넘기기 일쑤인 우리방 말고도 밤새 불꺼지지 않는 의원실이 숱하다.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는 열띤 분위기와 국회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싸늘한 시각과는 편차가 너무 크다 ...
{ILINK:1} 박사모가 ‘이상한 음모론’을 제기하고 나섰다.
최근 한 여론조사기관의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결과 한나라당 내 유력주자 가운데 이명박 서울시장의 지지도가 급상승, 박근혜 대표에게 앞선 것으로 나타나자 엉뚱한 음모론을 제기한 것이다.
실제로 지난달 29일 발표한 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향후 우리나라를 이 ...
경기도 광명시에 사는 주민입니다.
요즘 저녁시간 때에 학온동사무소에서 광명역까지 걷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서독로와 광명역 인근의 녹지대는 무슨 밀림도 아니고 가로수가 각종 잡풀로 뒤덮여 있습니다. 직장이 안양에 있어서 매일 서독로를 이용하는데 개통할때 빼놓고는 깨끗하게 정리돼 있는 모습을 본적이 없는 것 ...
‘제2자유로 파주시민(제2자유로 조기개통추진위원회 위원장 이기형)’ 대표는 본보 ‘제2자유로 신도시 통과 재고하라’ 제하의 시민의 소리(10월4일자 5면)의 글 내용과 관련, “시민의 소리 내용은 파주시민이 아닌 고양시 일부지역 소수 주민의 의견”이라고 주장했다.
파주시민 대표는 제2자유로와 관련해 “파주시의 입장은 시 ...
나도 가끔, 경우에 따라서는 자주, 술을 마신다. 그러니 내게도 고백할 술자리는 꽤, 자주 있었을 것이다.
양주가 힘에 겨워(독해서가 아니라 돈이 많이 들어가서) 소주폭탄주를 즐겨 마시지만, 어쨌거나 나도 폭탄주를 마신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지만 그래도 대개 가려가면서, 일삼아 마시는 것이 아니라 흥돋궈 마신다. 그 ...
{ILINK:1} 우리 모두가 기원하는 위대한 통일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노심초사(勞心焦思)하는 마음으로 21세기의 무한경쟁시대를 헤쳐 나가고 있다.
건전한 민주사회의 바람직한 발전 동력은 그 사회 구성원의 나라에 대한 진실성과 헌신적인 삶이 전제되어 질 때 더 큰 힘을 발휘할 것이다.
한 사회가 공동체 구성 및 운영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