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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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의원을 응원한다
시민일보 2005.08.31
매일 노회찬 의원이 메스컴의 중심에 서 있다. 그의 X파일 폭로를 평해 잘했다는 박수도 있고, 다소 미심쩍어 하는 눈초리도 보인다. 그러나 국민들 다수는 노회찬 의원을 용기 있는 의원이라 부르고 있다. 나 역시 박수를 보낸다. 노회찬 의원을 향한 응원의 박수는 검찰의 철저한 X파일수사를 원하는 ‘국민의 압력’이다. 그 ...
8. 31 부동산대책은 ‘절망’
시민일보 2005.08.31
{ILINK:1}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다. 아니 이것은 실망이라기보다 차라리 분노와 절망에 가깝다고 할 것이다. 이번만큼은 집 없는 서민들의 고통을 해소하고 토지와 주택의 공익성을 회복하는 조치가 나올 것이라고 잔뜩 기대했지만 정부는 이런 국민의 모든 기대를 일시에 허물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정부는 6월 17일 ...
이원집정부제에 관하여
시민일보 2005.08.31
{ILINK:1} 정치개혁을 둘러싼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원집정부제(Double Executive)가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원집정부제를 낯설어 하는 국민들이 많지만 이미 우리나라 정부형태에는 이원집정부제적 요소가 있다. 대통령제이면서 국무총리를 둔 것이 대표적이다. 우리나라에 이원집정부제가 소개된 것은 1 ...
족구장 소란 주민들 밤 잠 설쳐
시민일보 2005.08.31
경기도 동두천시에 살고 있는 시민입니다. 저는 신시가지 입주 주민인데요. 저희 집 앞에는 주민들을 위한 소공원이 하나 있습니다. 문화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매우 즐거웠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공원 내 설치된 족구장의 소음으로 잠들기가 힘들더군요. 낮 시간 사람들이 즐기는 정도에 그치면 문제가 ...
사고 잦은 교차로 안전방안 강구하라
시민일보 2005.08.31
경기도 평택시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입니다. 장당동 우미2차와 현대아파트 사이의 교차로에서 사고발생이 잦습니다. 워낙 차들이 세게 달려서 무서울 정도입니다. 행여 아이들을 데리고 횡단보도를 건널때면 차에 부딪히는 사고가 나지 않을까 조마조마 합니다. 이유는 신호에 안 걸리고 지나가려는 차들이 파란불도 무시하고 달려들기 때 ...
한·중·일 가깝고도 먼나라
시민일보 2005.08.30
“차디찬 정치, 뜨거운 경제”(Cold Politics, Hot Economy) 미 브루킹스 연구소 방문연구원인 도모히코 다니구치가 올 여름에 기고한 글에서 일본과 주변국들간의 관계를 표현한 말이다. 일본과 한국의 관계에 대한 가장 적절한 표현이 아닐 수 없다. 외교통상부는 최근 한일협정·한일회담 외교문서 156권 3 ...
공천권이 원수다
시민일보 2005.08.30
{ILINK:1} 한나라당은 30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홍천에서 연찬회를 갖는다. 연찬회에서 한나라당은 혁신위안, 즉 당권과 대권 분리, 집단지도체제 도입, 조기전당대회 개최, 책임당원제 실시 등을 놓고 격론을 벌일 것이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표면상의 이유일 뿐이고, 사실은 지방선거 공천권을 행사하는 주체가 누 ...
연정의 법칙
시민일보 2005.08.30
{ILINK:1} 김삿갓에 관한 일화가 하나 있습니다. 어느 날 김삿갓이 강을 건너기 위해 처녀 뱃사공의 배를 탔습니다. 가다가 갑자기 뱃사공에게 ‘여보, 마누라’라고 불렀습니다. 깜짝 놀란 처녀 뱃사공이 ‘내가 왜 당신 마누라요?’ 물었더니, 김삿갓이 ‘당신 배에 탔으니 내 마누라지요’ 했습니다. 배가 건너편에 도착 ...
갓길 불법 주·정차 시민들 안전위협
시민일보 2005.08.30
경기도 오산시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지난해부터 금오산 주변 약수터 입구에 차량이 늘기 시작하면서 갓길 불법 주?정차가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 길은 평소 출퇴근으로 교통량이 많고 굴곡이 있는 갓길이라 지나다니는 차량에 대한 시민들의 안전 위험성이 매우 높습니다. 또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듯한 상수도 ...
소음 줄일 과속방지턱 설치하라
시민일보 2005.08.30
인천시 부평구에 살고 있는 시민입니다. 현재 삼산주공4단지와 서해그랑블 사이에 있는 도로를 지나는 자동차, 오토바이 등의 과속으로 인한 소음으로 창문도 열지 못하는 등 많은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과속방지턱이라도 하나 설치해 준다면 그 소음이 좀 줄지 않을까요. 아파트 단지가 도로 양 가에 세워져 있어 아파트간의 반 ...
때 아닌 연탄보일러 호황
시민일보 2005.08.29
최근 박근혜 대표와 함께 우리나라 최대의 연탄보일러 공장인 우리지역 부천 목화정공을 방문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공장이라고 해봐야 300평 짜리 부지에 직원이 고작 40명 뿐이다. 그것도 한국인은 25명 뿐이고, 파키스탄 7명, 중국 5명, 베트남 4명이다. 연탄보일러 생산대수는 하루 100대정도다. 시설은 프레스 ...
박근혜 - 이명박 누가 이길까?
시민일보 2005.08.29
{ILINK:1} 각 언론사가 지난해 12월 이후 지금까지 10여차례 실시한 차기 대선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의 특징은 한마디로 고 건 전 국무총리가 독주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고 전 총리는 아직 어느 정당에도 속하지 않은 만큼, 그의 인기에는 ‘거품’이 따를 수밖에 없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민주당 ...
6자회담 속개를 기대하며
시민일보 2005.08.29
{ILINK:1} 4차 6자회담이 조만간 속개될 예정이다. 일단 고지의 8부 능선까지 갔지만 마지막 정상을 오르지 못해 그곳에 베이스 캠프를 치고 다시 등정길에 오르는 것인 만큼 새로운 기대와 함께 우려 또한 떨칠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이번 속개되는 회의에서 일정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다면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은 큰 ...
요금 차별화가 관중동원 큰 효과
시민일보 2005.08.29
경기도 부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입니다. 현재 프로축구가 열리고 있는 대다수의 경기장에서는 좌석의 섹터를 나눠 요금을 차등화 하고 있습니다. 이는 서포터즈 간의 충돌을 막아 입장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입니다. 그러나 부천경기장은 특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이 연결돼 있고 가격도 균일하더군요. 양 골대 뒤쪽 좌석에 ...
귀가길 안전 지킬 가로등 밝게하라
시민일보 2005.08.29
서울시 구로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저는 방배2동에서 오류2동 안오류골에 위치한 오남중학교 인근에 살고 있습니다. 회사일로 새벽이나 밤늦게 귀가를 하게 되면 유독 이곳의 가로등이 어둡게 느껴집니다. 학생들이 자율학습이나 동아리 모임 등을 하다 늦게 하교하게 되면 이런 어두운 가로등으로 혹여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 ...
자치구 통폐합 논의는 위헌?
시민일보 2005.08.28
{ILINK:1} 열린우리당이 서울시의 25개 자치구를 통ㆍ폐합해 인구 200만 정도의 5개구로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러나 정작 열린우리당의 ‘지방행정체제 개편 추진 정책기획단’은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펄쩍’뛴다. 우리당은 당초 도를 없애고 전국을 60여개 광역도시로 재편 ...
우리시대 '모수'를 찾아
시민일보 2005.08.28
‘모수자천(毛遂自薦)’이라는 고사가 있습니다. 춘추전국시대, 조나라의 ‘모수(毛遂)’라는 선비 얘깁니다. 당시 조나라는 진나라의 침략을 받아 망국의 위험에 처해있었는데 모수(毛遂)라는 선비가 이웃나라에 가서 구원병을 청해오겠노라 자청해 나섰다고 합니다. 그러자 ‘선비는 겸손해야하고 남이 자기를 알아줄 때까지 기다려야한 ...
고 강태희씨의 경우...
시민일보 2005.08.28
{ILINK:1} 재외국민 보호책 획기적으로 강구하라. 故강태희씨는 영국으로 건너가 그곳에서 영국인과 결혼한 영국 시민권자였다. 그녀의 죽음과 살인자인 남편의 처벌이 1년이 지난 지금 국내 방송사의 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어학원을 운영하며 알뜰하게 살던 그녀를 부부싸움 도중 남편 달튼이 살해하 ...
자치구, 장애아동 강좌 개설 바람직
시민일보 2005.08.28
서울시 광진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저는 정신지체를 가지고 있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의 엄마입니다. 광진구에는 장애인 치료시설이 부족해 저와 같은 많은 학부모들이 다른 자치구를 다니며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교육기관도 부족해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 많아 부모들은 아이곁을 떠나지 않고 교육을 해야 하기 ...
안양천 하수처리시설 잘 관리하라
시민일보 2005.08.28
경기도 광명시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현재 안양천은 예전보다 감소했지만 날벌레가 많아 이용객들에게 피해를 줍니다. 제 소견으로는 현재 철산동과 하안동에 위치한 하수처리시설의 관리가 안돼 이런 일이 야기된 것 같습니다. 하수시설 주변의 악취는 물론 비가 오면 배수가 안돼 빗물이 고여있는 경우가 많아 해충번식이 잘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