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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신당바람
시민일보 2003.09.06
{ILINK:1} 수도권에 신당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민주당 신당추진모임이 지난 4일 발족한 신당 주비위에 참여한 현역의원 33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수도권 출신이라고 한다. 게다가 원외인사 35명 중 18명도 서울 경기 인천 출신이다. 현재 중도파로 분류되고 있는 인사들 가운데 수도권에 지역구를 원내외인사라면 ...
손발 안 맞는 使·政
시민일보 2003.09.06
{ILINK:1} 정말 사업하기 힘들다는 하소연이 이곳저곳에서 들린다. 여러가지 이유에서다. 화물연대 파업으로 원단공급을 받지 못한 양말공장 사장, 정수기 필터를 제조하는 중소기업 사장은 사업해서 처자식 굶기느니 차리리 공장 문 닫는 게 낫단다. 한편에서는 사업 잘 하다 ‘세금’이란 국책아래 자료상들에 의한 피해로 ...
전국암행감찰 대대적 실시
시민일보 2003.09.06
추석명절을 앞두고 행정기관 공직사회기강에 대한 대대적인 암행감찰이 진행중이다. 7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행자부는 지방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오는 10일까지 감찰요원을 대거투입, 지역별로 집중적인 암행감찰을 벌인다. 행자부는 2인1조로 4개의 암행감찰팀을 수도권과 영남권, 호남권, 충청권 등 4개 권역에 투입돼 추석 ...
역사대하소설 황제의 싸움터
시민일보 2003.09.06
(7) 불을 뿜는 海女示威 그런가하면 최정옥은 그녀 나름대로 승리감에 흠뻑 젖어있었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은 있어도, 그 말이 자신에게 던져준 말이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한 그녀였다. 강은자-양숙희의 팬티를 손아귀에 넣은 기분 이야말로 천하를 몽땅 삼켜버린 그런 기분이었다. 이만성과 자신의 ...
기업 살리기 ‘중기회’결성
시민일보 2003.09.06
중소기업청 퇴직 공무원들이 모여 중소기업 살리기에 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섰다. 중소기업 관련 퇴직공무원들의 모임인 중기회는 최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 중기청장을 역임한 이우영씨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7일 중기회 관계자에 따르면 중기회는 중기청 퇴직 공무원들이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 ...
‘AWSJ 기고’ 파문 해외홍보원 경고
시민일보 2003.09.06
국정홍보처는 정순균 차장의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의 `기고문 파문’에 대한 문책으로 기고문의 국문원고 작성과 영문번역을 담당했던 해외홍보원 및 관련 책임자를 경고했다. 정 차장에 대한 별도의 문책은 따르지 않았다. 홍보처 유재웅 국정홍보국장은 7일 “지난 8월22일자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 기고문과 관련해 지난 ...
청와대 `업무혁신’ 워크숍
시민일보 2003.09.06
청와대는 6일 오후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13일 단행된 제2차 인사·조직개편 후 처음으로 업무혁신을 위한 비서관급 워크숍을 열었다. `새로운 리더십과 비서실 내부역량 강화, 생산성 2배 높이기’를 주제로 한 이날 워크숍에는 청와대 비서관 35명을 비롯, 대통령국정과제위 소속 비서관 7명, 국가안전보장회의 ...
분열없는 통합신당을
시민일보 2003.09.04
그동안 ‘분열없는 통합신당’추진을 위해 노력해 왔던 우리는 최근 당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추악한 분열상에 대해 한없는 자괴감과 함께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이 당이 과연 어느 누구의, 특정세력의 전유물이란 말인가? 소위 신주류는 마치 민주당이 개혁의 주된 걸림돌인 듯이 행동하며 민주세력의 한 중심축을 형성해 왔던 민 ...
지방의회가 일냈다
시민일보 2003.09.04
{ILINK:1} 서울시의회와 순천시의회가 기어이 일을 내고 말았다. 서울시의회는 서울 시내 아파트의 재건축 연한을 당초 계획보다 3년씩 늦추는 내용의 수정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시의회가 재건축 허용연한을 3년 늦추기로 함에 따라 단지별로 재건축이 6년 정도씩 빨라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이로써 시의 ...
‘용퇴와 사퇴’ 마지막 기로
시민일보 2003.09.04
{ILINK:1} 어떠한 직업도 개인적인 취미활동이 아닌 이상 종지부가 있기 마련이지만 언젠가 다가올 종료시기에 대해 자인하고 변화를 계획한다면 우리는 사회통념상 ‘용퇴’ 또는 시적으로 ‘때를 알고 떠나는 사람의 뒷모습이 또한 아름답지 아니한가’라는 표현을 쓴다. 반면 특정조직을 위해 나름대로의 노력을 경주했으나 불가 ...
‘사회복지 릴레이’ 내일 해단
시민일보 2003.09.04
지난 6월29일 70일간의 일정으로 대장정에 오른 사회복지 공무원들의 전국 릴레이 걷기 대회가 6일 해단식과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4일 서울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김종복)에 따르면 이날 해단식은 복지공무원과 시민 등 1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국회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며, ‘국민과 함께 하는 사회 ...
역사대하소설 황제의 싸움터
시민일보 2003.09.04
(6) 불을 뿜는 海女示威 제 닭 잡아먹기 놀음에 넋을 잃고 있는 최정옥을 요긴히 써먹을 데가 따로 있다고 생각되자, 이만성은 자신도 모르게 무릎을 탁 쳤다. ‘내가 왜 진작 그것을 생각해내지 못했을까?’…. 이만성은 뒤늦게 나마 본의 아니게 최정옥을 죽음의 위기에서 구출해준 데 대한 반대급부와도 같은, 엄청난 보람 ...
“승진시험·업무 부담 자살도 공무상 사망”
시민일보 2003.09.04
승진시험과 과중한 업무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한 공무원에 대해서도 공무상 질병으로 인한 사망을 인정할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 행정법원 행정11부(재판장 한기택 부장판사)는 4일 법원 사무관으로 근무하다 승진시험을 앞두고 유서를 남긴 채 열차에 투신해 자살한 A(사망당시 42세)씨의 유족들이 공무원연금관리공단 ...
“연가투쟁 6명 재불출석땐 궐석판결”
시민일보 2003.09.04
연가투쟁을 벌였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소속 교원들에 대한 징계 조치를 놓고 교육계가 다시 혼란에 빠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징계를 결정하게 될 시도교육청의 징계위원회가 전교조측의 조사거부와 집회로 연기되는 곳이 속출하는가 하면 일부 지방에서는 교육청의 조치에 반발해 징계철회 서명운동에 들어가는 등 전교조의 반발도 점 ...
고학력 미취업 3300명
시민일보 2003.09.04
서울시는 대학졸업자 등 미취업 고학력자를 대상으로 행정업무 등을 보조할 `행정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서울시 800명, 자치구 2500명 등 총 3300명이며 오는 5∼15일 시 홈페이지(www.seoul.go.kr)나 각 자치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인터넷 ...
후안무치 강남구청
시민일보 2003.09.03
{ILINK:1} 뻔뻔스러워 부끄러움을 모를 때 우리는 흔히 ‘후안무치(厚顔無恥)’하다고 말한다. 厚(두터울 후) 顔(얼굴 안) 無(없을 무) 恥(부끄러워할 치). 즉 ‘두꺼운 얼굴에 부끄럼은 없다’는 뜻이다. 강남구는 최근 ‘왜곡 언론보도에 따른 강남구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각 언론사에 배포했다. 시민일보(8월 ...
노인 속이는 기만상술 기승
시민일보 2003.09.03
{ILINK:1} 은퇴 후 복지연금 등으로 생활하며 젊어서 가보지 못한 곳을 여행하며 살아가는 선진국 노인들의 노후생활은 한참 먼 나라 이야기로 들린다. 펜션족이라 불리며 좋은 음식, 좋은 잠자리, 풍광 아름다운 곳을 찾아다니기는 커녕 자식들에게 버림을 받거나 경제사정으로 가정이 깨져 손자 손녀들을 부양해야 하는 노인들 ...
‘민간근무 휴직제’ 도입 딜레마
시민일보 2003.09.03
서울시가 업무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공무원을 민간기업에 순환근무토록 하는 `민간근무 휴직제’를 도입했으나, 정작 공무원을 채용하려고 나서는 기업이 없어 고민에 빠졌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까지 시 공무원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을 공모했으나 공식적인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은 한 곳도 없었다. 이에 앞서 지난 ...
역사대하소설 황제의 싸움터
시민일보 2003.09.03
(5) 불을 뿜는 海女示威 천생연분-하늘이 맺어준 인연이라는 낱말을, 최정옥은 자신과 이만성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제멋대로 풀이하고 있었다. ‘하필 내가 생사의 기로를 헤매는 아슬아슬한 순간에, 이만성 그가 불쑥 나타나다니…. 우연이랄 수 없지. 부부가 되자고 하늘이 그를 보내준 것 아니겠어?’ 꿈보다 해몽이라고 ...
공무원 완전 ‘주5일제’2005년7월 실시 확정
시민일보 2003.09.03
공무원의 주5일제 근무가 오는 2005년 7월부터 본격 실시되며, 그에 앞서 내년 7월부터는 현재 월1회 주5일제가 월2회로 늘어난다. 이와 함께 내년 7월 이후 동절기에 한해 1시간 덜 일해온 근무방식이 평상시와 같은 업무시간대로 환원돼 정상근무하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이 같은 내용으로 공무원 주5일제 근무를 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