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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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산천
시민일보 2005.06.09
{ILINK:1} 지금 내 고향 산천은 모심기가 한창이다. 전에 같으면 일모작 모심기 후 보리타작 한창일 때이나 보리나 밀을 심는 사람이 없어 거의가 일모작이다. 쌩가리(물잡는) 해 놓은 논에 이앙기로 모심기가 마무리 되고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트랙터와 이양기로 남의 논 갈아주고 모심어 주던 일에 여념이 없던 때이다. ...
버스정류장에 보조의자 설치하라
시민일보 2005.06.09
양천구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저는 강서고등학교 방향 6618번 버스를 자주 이용합니다. 버스가 20여분에 한대 정도 지나가 어르신들이 버스를 기다리면서 매우 힘들어 보입니다. 젊은 사람들도 버스 한 번 타려면 오랜 시간 서 있기가 불편한 데 나이 드신 분들은 더욱 힘들지 않을까요? 버스정류장에 보조의자가 있으면 좋을 ...
학교주변 가로등 안 켜져 ‘불안’
시민일보 2005.06.09
수원시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권선동 경기소방본부 앞 효정초등교 옆 도로에서 권선고등학교교 사거리까지 가로등이 켜지지 않습니다. 또 효정초등교후문과 풍림신안아파트 뒤 인도사이는 가로등이 일부만 켜집니다. 5월 초순경 시 도로정비담당자에게 2번이나 전화문의를 했더니, 5월말까지 공사가 끝나면 켜진다고 했는데 어찌 된 것입 ...
비인간적 노점 단속 해명하라
시민일보 2005.06.08
안양시 만안구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저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현장을 목격했습니다. 벽산사거리 외환은행 옆에서 노점을 하시는 할머니의 물건을 깡패 같은 3~4명의 건장한 청년들이 차에서 내리더니 물건을 강제로 차에 싣는 것이었습니다. 그 중의 한 사람은 연로하신 할머니를 당기고 밀치며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하는데 정 ...
골목길 좁아 등하굣길 큰 위험
시민일보 2005.06.08
서울시 마포구 공덕2동 공덕3차삼성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아파트를 들어오거나 나가려면 풍림빌딩 사이의 좁은 골목길을 지나야 합니다. 그런데 골목이 너무 좁아 통행하기에 불편할 뿐만 아니라 차가 지나갈 때 매우 위험합니다. 특히 길 건너 공덕 초등학교 학생들이 등교하는 시간이면 위험은 몇 배로 증가합니다. 골목길 위 ...
한국이 민주국가가 아닌 이유
시민일보 2005.06.08
{ILINK:1} 우리 나라는 1987년 6월 항쟁을 계기로 5.16 쿠데타 이래 계속된 군부독재가 종식되고, YS의 집권으로 문민정부가 탄생했으며, 국민의 정부의 등장으로 정부 수립 후 최초로 수평적 정권교체까지 경험했다. 경제적인 압축 성장에 걸맞게 정치적으로도 압축 발전해왔다고 볼 수 있다. 이 정도면 민주국가로서의 ...
한국외교
시민일보 2005.06.07
{ILINK:1} 2005년 6월2일은 평범한 하루인 것 같지만 필자에겐 외교적으로 매우 중요하고 새로운 사실을 접하고 있는 의미있는 날인 것 같다. 6월10일에 워싱턴에서 예정되어 있는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에는 상대방의 의중을 탐색하려는 의중 탐색전이 한 창일 것이다. 유력 국제 언론의 보도를 통해서 새롭게 보 ...
원룸근처 쓰레기 악취로 곤욕
시민일보 2005.06.07
인천시 연수구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선학동 원룸 근처의 쓰레기 때문에 보기에도 불편할 뿐만 아니라 쓰레기 냄새로 하루하루가 곤욕입니다. 집 앞이 쓰레기장입니다. 지금도 이렇게 견디기 힘든데, 한여름이 되면 쓰레기 냄새에 더욱 생활하기가 불편할 것 같습니다. 쓰레기는 여기 저기 방치돼 있고, 지나 다니는 사람들은 얼굴을 ...
공사장 석재가루 하수구 유입
시민일보 2005.06.07
서울시 성북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상월곡동 리모델링건물 공사장 환경관리 민원과 관련해 구청에서는 행정지도를 실시했다고 하는데, 여전히 문제가 많습니다. 물 뿌려서 하수구로 석재가루 흘려보내면 끝난 건가요? 곧 있으면 장마인데 하수구에 석재가루가 침전되어서 만약 역류현상이 일어난다면 누가 피해를 보게 될까요? 그 ...
하수도 악취로 등하굣길 불쾌
시민일보 2005.06.06
동대문구에 답십리3동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신답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등하교를 할 때 인근의 하수도에서 나오는 심한 악취 때문에 아이들이 그 곳을 지나가기를 꺼려합니다. 특히 날씨가 흐린 날이면 더욱 심한 악취 때문에 아이들이 참지 못할 지경입니다. 아이들이 맘 놓고 학교 다닐 수 ...
현충일 국기없는 거리 반성하자
시민일보 2005.06.06
중랑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현충일에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있는 국기가 어쩜 중랑구 거리에서는 하나도 볼 수가 없는지 의문입니다. 국기 하나 없는 거리를 보는 구민은 오늘이 무슨 날인지도 모를까 걱정스럽습니다. 혹시 구청에서 돈이 없어서 그런 건가요? 아니면 깜박하신 건가요? 무엇을 위해서 현충일이 있는지 알고 계 ...
미군 고용인 해고, 이제 시작일 뿐
시민일보 2005.06.06
{ILINK:1} 지난 3일 주한미군 한국인 노조는 전 조합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미 지난 4월1일 찰스 캠벨 주한미군 참모장은 한국인 노동자 1000명 감원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5월 27일 주한 미7공군은 112명의 한국인 근로자들에 해고를 통보했다. 주한 미7공군 측에 따르면 “한국 측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
정치신인의 고통
시민일보 2005.06.02
{ILINK:1} 지난 4.30 국회의원 재보선 결과 중의 하나가 인지도 높은 후보의 당선이 한나라당 후보들은 대부분 작년 총선에 출마했던 후보들로 인지도가 매우 높았던 반면 열린우리당의 경우는 지역에 알려지지 않은 정치신인들이었다. 대표적인 예가 충남 아산 선거구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장관급)을 지낸 열린 ...
불법주차 소형차만 견인돼 불쾌
시민일보 2005.06.02
얼마 전 성남시 분당구로 이사 온 사람입니다. 전입신고를 하기 위해 동사무소에 차를 가지고 갔다가 인근 이면도로에 잠시 주차를 했습니다. 그런데 볼일을 보고 나와 보니 저보다 먼저 주차돼 있던 대형차 한 대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소형차가 모두 견인돼 있었습니다. 똑같은 세금을 내고 사는 주민인데 어떻게 차 크기를 기준으 ...
마장초교 스쿨존 철저 관리하라
시민일보 2005.06.02
성동구에 사는 주민입니다. 마장동 신성아파트 주변은 최근 마장초등학교가 생기면서 스쿨존으로 지정됐습니다. 그러나 그 관리가 허술해 실질적인 안전확보가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도로에 스쿨존 표시와 함께 보·차도 경계말뚝도 설치됐지만 누군가에 의해 뽑혀있는 실정입니다. 보도에 불법 주차하는 차량을 피해 차도로 ...
국민작가와 일본의 윤리
시민일보 2005.06.01
{ILINK:1} 삶의 거의 모든 영역에서 ‘힘’이 강조되는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다. 그런 현대의 특성은 ‘무한경쟁’이라는 말로 곧잘 표현한다. 경쟁은 불가피한 것일까. 나는 그렇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적어도 다음과 같은 조건이 있어야만 하겠다. 경쟁에 참여하는 모든 행위자가 기꺼이 동의할 수 있는 ‘공정한 규칙’ ...
교회방문객 차량에 시야가려 위험
시민일보 2005.06.01
이천시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이천시민회관에서 주공아파트 방향으로 도로가 개통된 후 도로변에 대형 화물차량과 승용차들이 즐비하게 주차를 하고, 주말이 되면 새로 생긴 교회의 방문객 차량들로 장사진을 이룹니다. 도로로 진입하려는 차량은 대형차에 시야가 가려 사고가 나기 일쑤이며 교인들을 태우기 위해 차선 안쪽까지 차량이 줄 ...
예고없는 단수에 주민들 황당
시민일보 2005.06.01
동작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며칠 전 단수가 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무런 예고도 없이 단수를 했다는 것입니다. 올해 들어서 벌써 두 번째입니다. 예고 없이 물이 안 나와서 받아놓지도 못한 터라 출근하려는데 씻을 물이 없어 무척이나 황당했습니다. 가뜩이나 지금은 여름이라 물 사용률이 많은 시기인데 이렇게 예 ...
비올 때 소주 한잔 하고 싶은 사람
시민일보 2005.05.31
{ILINK:1} ‘비오는 날 만나서 진하게 소주 한 잔 하고 싶은 사람’ 이런 제목으로 책을 한 권 쓰고 싶었다. 차일피일 미루다 아직까지 못하고 있는데, 몇 사람 리스트만 만들어 놓았을 뿐이다. 이 리스트의 첫 번째 사람이 김주경이라는 사람이다. 생소한 사람이라고? 물론 그렇다. 그는 그리 알려져 있는 사람이 아니다 ...
출근시간에 도로 물청소 자제하라
시민일보 2005.05.31
노원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최근 노원구를 비롯한 각 자치구들은 차량을 이용한 도로 물청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감소와 도시미관을 위한 것이라는 동기에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청소시간이 꼭 도로에 차량들이 넘쳐나는 출근시간이어야만 하는지 의문입니다. 또 그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체증과 청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