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박기성 기자] 해경이 세월호 침몰 직전 47분 동안이나 승객을 구조할 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세월호 침몰 당시 시간대별 기울기와 승객들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검찰이 복원해 나온 결과다.
12일 검찰 등에 따르면 대검찰청 디지털포렌식센터(DFC)는 최근 사고 직후부터 세월호가 완전 침몰할 때 ...
[시민일보=서예진 기자]정부가 세월호 구조·수색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남 진도지역 어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피해 규모 확정 이전에 지방비로 우선 재정지원을 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11일 전남 진도군청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대책회의를 열고 진도 어민들에 대한 재정 ...
[시민일보=신한결 기자]세월호 참사 27일째인 12일 기상여건은 호전됐으나 지난 이틀간의 풍랑주의보와 이날 오전 너울성 파도 등으로 인해 작업 바지선이 밀리면서 수색·구조 작업이 여전히 중단된 상태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바닷속 상황이 진정되고, 작업 바지선의 고정 작업이 ...
[시민일보=황승순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를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12일 구명장비 정비업체인 한국해양안전설비 대표와 직원 등 2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해양안전설비가 세월호의 구명뗏목(구명벌)과 슈터(승객들이 바다로 퇴선하는 미끄럼틀 장비) 등 17개 항목을 점검하면서 상당부분 ...
[시민일보=서예진 기자]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승객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은 승무원 故 박지영씨 등 3명이 의사자로 인정됐다.
보건복지부는 12일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열어 자신을 희생해 다른 사람을 구한 박씨 등 6명을 의사자로, 최석준씨 등 2명을 의상자로 각각 인정했다고 밝혔다.
의사상자는 직무와는 상관없이 타 ...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청해진해운의 경영에 직접 개입하면서 '세월호' 증개축이나 복원성 문제 등에 관한 보고를 받은 정황이 드러난 가운데, 검찰이 유 전 회장의 장남 대균(44)씨가 계열사로부터 수천만원의 월급을 받은 정황을 포착했다.
11일 검찰에 따르면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대 ...
[시민일보=민장홍 기자]어둡고 침침했던 전곡교 지하통로가 군정 홍보공간으로 말끔하게 단장했다.
경기 연천군 전곡읍은 지난 3월부터 공사에 들어간 전곡교 지하통로 리모델링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전곡교 지하통로는 벽면이 온갖 낙서로 얼룩진 데다가 조명시설마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우범지역으로 ...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세월호 침몰사고가 26일째를 맞은 11일 진도 해역에서 기상악화가 지속되면서 수중수색 및 해상 방제작업이 잠정 중단됐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서해전해상을 비롯해 남해서부전해상, 제주도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이며 사고 해역에는 2.0~3.0m의 파고, 풍속(남동풍) 12~18m/s의 ...
[시민일보=신한결 기자]세월호 침몰 사고를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10일 구명뗏목(구명벌) 점검을 담당한 한국해양안전설비 직원 A씨를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한국해양안전설비는 세월호 구명벌을 점검한 뒤 '양호' 판정을 내렸으나 침몰 사고 당시 46개 중 단 1개만 작동했다.
합수 ...
[시민일보=민장홍 기자]회사 부실에 책임이 있는 사주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통해 채무를 탕감한 뒤 회사 경영권을 다시 회복하는 등 법정관리를 부채탕감의 수단으로 악용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이 마련됐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 일가의 비리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법원 역시 유 ...
[시민일보=박기성 기자]'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의 당사자인 중국 국적의 재북 화교출신 유우성씨(34)가 불법 대북송금 사업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이두봉)는 유우성씨를 외국환거래법 위반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유씨는 지난 20 ...
[시민일보=민장홍 기자]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11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10일 오후 10시50분께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 순천향대학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고 11일 오전 0시15분 강남구 일원로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졌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회장은 현재 안정을 되찾았으며 건강에 ...
[시민일보=문찬식 기자]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11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의 측근인 채규정 전 전북 행정부지사(68)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채 전 부지사는 이날 오후 12시5분께 인천 남구 소재 인천지검 청사 앞에서 "배임 혐의를 인정하 ...
[시민일보=문찬식 기자]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의 핵심 측근 중 한명으로 꼽히고 있는 탤런트 전양자씨(72·본명 김경숙)가 10시간여에 걸친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유 전 회장 일가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10일 오후 2시38분께 전씨를 피의자성 ...
[시민일보=서예진 기자]지난 10일 오후 5시5분께 서울 지하철 6호선 합정역내 환기실에서 불이 나 13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10분 가량 합정역을 지나는 전동차가 양방향 무정차 통과했고, 역사 안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역사내 환기실에서 ...
[시민일보=서예진 기자]검찰수사 정보를 한국선급(KR) 법무팀장에게 유출한 해경 직원이 공무상기밀누설혐의로 구속됐다.
부산지법 형사17단독 심현주 판사는 지난 10일 검찰수사 정보를 한국선급 법무팀장 원 모씨(43)에게 문자메시지로 알려준 혐의로 청구된 부산해양경찰서 소속 정보관 이 모경사(41)에 대한 구속영장을 ...
[시민일보=박기성 기자] 한국선급에 대한 비리를 캐고 있는 검찰의 수사정보를 미리 흘린 부산해경 직원이 대기발령 조치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정보과 소속 A 경사(41)에 대해 대기발령 조치를 내리고, 감찰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A 경사는 지난 4월24일 부산지검 특별수사팀이 한국선급 본사에 대한 1차 ...
세월호 침몰사고 23일째이자 어버이날인 8일 경기 안산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정부 합동분향소에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정부 합동분향소가 문을 연 지난 4월29일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조문객은 26만6144명으로 집계됐다. 임시분향소(4월23~28일) 방문객까지 합한 누적인원은 44만6523명이다.
추모 ...
[시민일보=서예진 기자] 여객선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여객면허가 취소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세월호 침몰사고의 책임을 물어 청해진해운의 여객면허에 대해 강력한 행정처분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해수부는 그간 이번 사고 이후 청해진해운의 여객면허 취소 처분계획에 대한 방침을 세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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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민장홍 기자]3000억원대 횡령, 배임 및 2조원대 분식회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64)이 구속됐다.
강 전 회장과 경영진에게 범죄혐의가 적용된 액수는 횡령 557억원을 비롯해 배임 2843억원, 분식회계 2조5000억여원, 대출사기 9000억원, 사기적 부정거래 1조7500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