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순을 검거해 체포왕에 오른 경찰팀을 만나 오랜 시간 술과 밥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들었다. 영화와 똑같더라. 몇 점차로 자신들이 이겼다고 하더라.”
박중훈(45)이 4일 개봉하는 영화 ‘체포왕’(감독 임찬익)에서 실적에 목마른 형사를 연기했다. 살인, 연쇄성폭행 사건 등에는 별 관심을 두지 않고 길가에 놓인 무료신문 ...
“앞에서 왜 그리 낄낄대고 웃었는지, 뒤에 가니 죄송해서 어쩔 줄 모르겠더군요.”
전쟁의 비극을 코믹하게 터치, 재미와 감동을 주고 있는 영화 ‘적과의 동침’(제작 RG엔터웍스·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이 6·25동란은 물론 반공교육과도 동떨어진 채 살아온 10, 20대 젊은 세대 사이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27일 ...
“부쩍 자극적인 소재가 많아졌잖아요. 그렇게 되면서 영화 속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별로 없었는데 ‘써니’는 최근 영화에서는 보기 힘들 정도로 따뜻한 느낌을 줬어요.”
탤런트 유호정(42)이 ‘취화선’(감독 임권택·2002) 이후 9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했다. 25년 전 여고 동창생들을 만나 추억을 찾으면서 행복과 감 ...
6인 여성그룹 '달샤벳'이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초신공! 태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의 홍보대사가 됐다.
데뷔곡 '수파 두파 디바'를 부르며 선보인 '짱구춤'이 인연이다.
'짱구는 못말려: 초신공! 태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는 2009년 관객 14만명을 모은 '짱구
영화가 기자들로 넘쳐난다.
박예진(30), 김민희(29), 황정민(41), 데니 안(33) 등이 극중 기자가 됐다.
박예진은 5월26일 개봉하는 '헤드'(감독 조운)에 방송사 기자로 나온다. 자살한 천재의학자(오달수)의 머리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한 뒤 우연히 그 머리를 배달하다 납치된 남동생(류덕환)을 ...
"팬티만 입고 있어서 낯설지 않은 연기였다."
영화배우 류덕환(24)이 26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헤드'(제작 이든픽쳐스) 제작보고회에서 4개월동안 팬티만 입고 생활한 경험을 전했다.
오토바이를 타지 말라는데 굳이 아르바이트로 택배를 하다 납치돼 누나(박예진)의 속을 썩이는 구제불능 사고뭉 ...
25일 별세한 탤런트 김인문(72)씨의 유작 영화 '독짓는 늙은이'가 개봉에 앞서 빈소에서 먼저 상영됐다.
조문객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부인의 뜻에 따라 26일 정오부터 27일까지 상영한다.
'독 짓는 늙은이'는 황순원 원작 소설을 각색한 영화로 소재익 감독이 연출했다. 지난해 3월 '독 짓는 늙은이' ...
“내 만화가 계속 영화화되는 이유는 냉정하게 생각했을 때 재미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껄껄껄.”
신작 ‘당신의 모든 순간’(총 4권)을 펴낸 만화가 강풀(37·강도영)은 25일 “영화는 상업성과 결부된 장르이기 때문에 검증된 이야기를 찾는다”며 “내 만화가 좋은 반응이 있어 영화계가 검증된 거라 생각하는 것 같다 ...
영화배우 박중훈(45)이 영화 '체포왕'(감독 임찬익·제작 씨네2000)에 딸을 데뷔시켰다.
박중훈은 25일 화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시사회에서 "극중 '아빠'하고 부르는 딸이 친딸"이라며 "아빠가 배우인데 막내딸 미휘가 같이 하고파해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함께 출연을 하게 됐
“너무 눈물을 강요하는 영화가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해 눈물을 굉장히 절제했어요. 그런데 감독이 눈물이 너무 없다고 하더라고요. 호호호.”
21일 개봉한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감독 민규동)은 관객의 가슴을 후벼판다. 자궁암 말기인 엄마(아내 혹은 며느리, 누나) 인희(배종옥)를 떠나보내는 과정을 담은 작품 ...
“러브 신, 키스 신이 싫었는데…. 배우를 그만둬야하나 했어요.”
탤런트 박하선(24·사진)은 극중 상대남우와 신체를 접촉하는 것이 싫었다.
“주로 남자가 리드하는 키스 장면이었는데 경험도 많을 것 같고 해서 그냥 맡겼어요. 끝나고 나니 여자로서 무척 혼란스러웠죠. 키스 신, 러브 신을 촬영할 땐 집중해서 몰랐는데 ...
영화배우 류승범이 종횡무진한 코믹 드라마 ‘수상한 고객들’이 흥행성적 1위를 기록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수상한 고객들’은 15~17일 전국 497개 상영관으로 27만9636명을 모았다. 누적관객 32만6733명이다.
2주 연속 1위를 달린 송새벽·이시영의 ‘위험한 상견례‘는 같은 ...
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2007),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2009), 영화 ‘부산’(2009) ‘수상한 고객들’(2011)영화배우 정선경(40·사진)에게 부쩍 주부 역할이 늘었다. 엄마가 되고부터다. 동갑내기 재일동포 회사원과 결혼 5년째인 그녀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유하(3), 유주(1) 두 딸을 뒀다. ...
연예의 대명사인 할리우드에서 활약 중인 한국계 영화배우 제임스 카이슨 리(이재혁·36)는 10세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했다.
3년 전 부산국제영화제 참가차 온 적은 있지만, 서울은 무척이나 오랜만이다. 어린 시절이 기억나지 않을만큼 시간이 흘러버렸고, 어디에 무엇이 있는 지는 더더욱 감을 잡을 수 없다. 한국콘텐 ...
“세월이 흐를수록 남편이 보고 싶다”(최은희), “신 감독이 있었으면 아마 지금까지 배우를 했을지도 모른다”(신영균)
12일 오후 서울 낙원동 허리우드 클래식 상영관으로 원로 영화인들과 노년의 영화팬 등 300명 이상이 모여들었다. 2006년 4월11일 별세한 한국영화계의 거장 신상옥 감독 5주기와 1961년 ‘성춘향’ ...
‘원맨쇼’를 했다고 해도 무방하다. 영화 ‘수상한 고객들’(감독 조진모)은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모든 일을 해결하는 배우 류승범(31·사진)에게 집중된다.
박철민, 성동일, 정선경, 임주환, 윤하 등과 함께 극을 이끌었지만 ‘원톱’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이 영화에서 그가 보여준 화려한 연기와 행동, 입담을 확인한 관객 ...
“연기자들에게는 자기 밥그릇이 다 있다고 생각한다. 딱 맞는 크기의 밥그릇에 밥을 적당히 담으면 예쁘다. 너무 배고프거나 혹은 배불러서 많이, 적게 담으면 부작용이 생긴다. 내 밥 그릇은 이미 정해져 있다.”
박철민(44·사진)은 유행어 ‘미친 존재감’을 이름 앞에 달 수 있는 영화배우다. ‘목포는 항구다’, ‘스카우트 ...
1일 북미 지역에서 개봉한 심형래(53) 감독의 영화 ‘라스트 갓파더’가 입장권 수입 29위에 올랐다. 21일 북아메리카 영화흥행성적을 잠정집계하는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라스트 갓파더’는 1~3일 58개 상영관에서 10만3000달러(약1억1000만원)를 벌어들였다.
한편 2007년 전작인 ‘디 워’는 개봉 첫 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