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크로코스미아 꽃 축제','섬 원추리 축제'전면 취소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7-15 12: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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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적인 방역위기 상황 동참
▲ 홍도에서 개최하려던 원추리 꽃 축제 전면취소(출처=신안군청)
[신안=황승순 기자]

신안군은 압해읍 송공리에 위치한 천사섬 분재공원에서 진행되고 있는‘크로코스미아 꽃 축제’를 2021년 7월 15일(목)부터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또한 16일부터 진해하려던 홍도 원추리 축제도 전면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 신안군은 크로코스미아 축제 중단 결정(출처=신안군청)
신안군은 당초‘크로코스미아 꽃 축제’를 2021년 7월 9일부터 8월 1일까지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600명을 초과하고, 수도권의 4차 대유행 진입뿐만 아니라 수도권 외 지역 및 전남에서도 산발적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는 등 국가적인 방역위기 상황에 직면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이러한 국가적인 방역에 적극 동참하고자‘크로코스미아 꽃 축제’를 전면 취소하고, 더불어 신안군 홍도 일원에서 2021년 7월 16일부터 진행하고자 계획한‘섬 원추리 축제’ 도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축제가 취소되어 아쉬움이 크지만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차단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었으며, 전국민이 함께 노력하여 코로나19가 조기 종식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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