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체육회, 스포츠버스 사업 3개 학교 선정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8-18 15: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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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비금초․구례 중동초․완도 금일중 기쁨…다양한 체육활동 참여 기회 제공
▲ 전남도체육회가 공모해 선정한 스포츠 버스 사진 (출처=전남도체육회)
[남악=황승순 기자]

전라남도체육회가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2021 스포츠버스(학교 방문) 사업’ 공모에서 신안 비금초, 완도 금일중, 구례 중동초등학교 등 3개 학교가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전라남도체육회(김재무 회장)는 대한체육회로부터 2021년 스포츠버스 지원 개소 선정 공모에서 신안 비금초, 완도 금일중, 구례 중동초등학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체육회는 지난 6월, 시.군체육회, 시.군청, 전라남도교육청 등에 협조를 구했으며, 도내 4개 학교가 공모에 참여해, 최종 25개교 중 3개교가 선정되는 결과를 얻었다.

2021 스포츠버스 사업은 스포츠 버스 체험 행사와 작은 운동회 개최 지원사업으로 2가지 형태를 지니고 있으며, 다문화 가정, 한 부모 가정, 기초수급 가정 등의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여가 활동, 여건 조성 및 스포츠참여 형평성 제고로 사회 적응력 향상에 기여를 목표로 한다.

이 중 스포츠 버스 체험 행사 지원사항으로는, 개소당 체험 2 ~ 3시간으로 몽골텐트, 발전기, 음향기기, 각종 이벤트 물품 등을 지원하여 스포츠버스 체험, 외부이벤트 체험 등을 지원한다.

작은 운동회 개최 지원사항으로는, 개소 당 2 ~ 3시간의 체험 시간과 기념품, 운동회 물품, 운동회 진행 사회자, 음향시설 등을 통하여 학교 운동회를 지원한다.

김재무 회장은 “스포츠버스 공모사업은 청소년들이 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좋은 프로그램이다”며 “체육회는 해당 학교 및 군체육회 등과 협업을 통해 학생, 학부모, 주민 등의 참여를 독려하며, 앞으로도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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