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체장애인협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와 근로지원인 서비스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위탁 약정을 지난 2일에 체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중증 장애인 근로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장애인근로지원인 서비스 사업은 중증장애인 근로자가 핵심 업무수행 능력은 보유하고 있으나 장애로 인하여 부수적인 업무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근로지원인의 도움을 받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중증장애인 근로자에게는 꼭 필요한 서비스이다.
근로지원인은 장애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를 보조하여 물건이동이나 서류정리, 출장, 이동지원, 서류대독, 업무 관련 정보검색 지원, 수화통역 지원, 업무 관련 전화받기, 대화기록 지원, 의사소통 및 고객응대, 직무적용 등 개별 평가를 통해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직무를 지원하게 된다.
서비스 대상은 △중증장애인 근로자 △ 고용지원 필요도 판정결과에 따라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장애인근로자 등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근로지원인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김기철 협회장은“근로지원인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근로자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직업생활을 영위함으로써 장애인의 적극적인 사회참여와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지체장애인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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