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 주의를···"5년간 30명사망"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11-19 14: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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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다가오는 겨울철 발생되는 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난로·장판 등 보조 난방기구 사용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9일 행안부에 따르면 2015∼2019년 5년 간 전기난로와 전기장판 관련 화재가 총 2377건 발생해 30명이 숨지고 223명이 다쳤다.

대표적인 사례를 보면 2018년 11월9일 서울 종로구 고시원에서 발생한 화재에서는 7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당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난로와 가까운 곳에 불에 타기 쉬운 물건을 두거나 불을 켜 놓은 채 자리를 비우는 등 부주의가 전체의 36.9%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전기적 요인(35.0%), 기계적 요인(22.6%) 등의 순이었다.

전기장판처럼 바닥에 두고 쓰는 제품은 접히지 않도록 주의하고, 무거운 물체에 눌리지 않게 사용해야 하며, 전열 제품 주변에 가연성 물질을 둬서는 안 되며 단독 콘센트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에 행안부는 한동안 쓰지 않은 전기난로나 장판을 사용하기 전에는 전선 등이 헐거워지거나 벗겨진 곳은 없는지, 또 작동에는 이상이 없는지 등을 꼼꼼히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김종한 행안부 예방안전정책관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전기난로나 장판을 주된 난방으로 사용하는 고시원과 원룸 등에서 화재 우려가 높다"며 안전 관련 기본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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