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에로스서각 박물관, '누드사진의 대부' 정지우 작품展 개최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12-10 22: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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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지우 작가
[신안=황승순 기자] 정지우 사진작가(62)의 사진전 '에로스-삶의 흔적'이 전남 신안군 암태면에 소재한 에로스서각 박물관에서 오는 2021년 1월31일까지 진행 중이다.

 

정 작가는 이번 사진전과 관련, “해체와 조립의 기호 형식주의는 양식과 형식을 분석하고 비교하는 예술작품이며 무엇을 재현하느냐의 문제보다 어떻게 재현할 것인가의 과제”라고 정리했다.

그는 “이는 내용보다 기법과 스타일을 우선하는 작업이라”며 “이것의 논의는 형상이 만들어지는 방식과 그것의 순수한 시각적 또는 물질적 측면도 포함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현재 신안 에로스서각 박물관에서는 정지우 작가를 비롯해 정동성ㆍ김숙영 작가의 작품들은 빛의 굴곡으로 드러나는 인체 신비와 보일 듯 말 듯 한 욕망과 갈증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관람자의 시각을 자극한다.

한편 정지우 사진작가는 누드 사진계의 대부로 1992년 개인전을 시작으로 개인전만 8회, 그리고 누드 작품집도 발간했으며, 누드 작품집으로는 2014년 7월 국내 최초 국립중앙도서관에 지난 소장 된 바 있다.

정 작가는 전남 신안(흑산도) 출생으로 현재 전북 전주에서 왕성한 활동 중이며, 한국 사진작가 협회 회원으로 한국사진사협회 촬영 지도위원, 한국사협회 누드분과 부위원장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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