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R&D 프로젝트 선정
공기정화장치 사업화 목표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지난 5일 전남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창출 핵심사업인 ‘시군 주도 미래선도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할 5개 시ㆍ군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강진 농촌 맞춤형 공기정화기술 및 플랫폼 개발 사업’은 화훼농가 및 축산 농가를 포함,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 공기정화기술을 연구·개발하는 사업이다.
군은 농촌 맞춤형 공기정화기술에 대한 원천기술을 개발해 강진산단내 우수기업과 연계해 기술을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공기정화장치를 직접 개발 및 생산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옥 군수는 “이번 시ㆍ군 주도 미래선도 연구개발 프로젝트 사업선정으로 강진에 맞는 공기정화기술을 개발해 군민의 건강을 지키겠다”며 “아울러 관련 기업 투자유치로 지역산업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군 주도 미래선도 연구개발 프로젝트’는 시ㆍ군이 주도하고 산ㆍ학ㆍ연이 협력해 과학기술(R&D)을 통한 미래사회와 산업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전남도가 지자체 최초로 계획한 사업이다.
도는 시ㆍ군 주도하에 4~6개월 동안 기획·연구를 추진하고 2022년도 정부 R&D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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