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소셜벤처 기업 판로개척 프로 참가 모집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8-30 19: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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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셜벤처 판로지원 프로그램 모집 안내문.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9월3일까지 소셜벤처 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프로그램 'ESG시대, 소셜벤처가 다가(多價)가다'에 참여할 30개 기업을 모집한다.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소셜벤처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소셜벤처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와 '서울숲 소셜벤처 팝업스토어'를 통해 판로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실시간 상호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방식의 유통채널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쇼호스트 섭외와 시나리오 작성, 장비 등 촬영과 송출, 판매 관련 전반적인 과정을 지원하며,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 내 판매와 서비스 체험 및 전시를 위한 공간인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제품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2017년부터 매년 진행해왔던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를 통해 소셜벤처와 중간 지원 조직, 공공기관 등 민관 협업을 통한 만남과 상생의 장을 조성해왔다.

유명 소셜벤처 기업 뿐만 아니라 발전 가능성이 높은 소셜벤처의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는 엑스포 판로지원 프로그램은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핵심 전략이자 지표로 활용되는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와 관련해 소셜벤처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와 ESG를 소비자가 함께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전국 소셜벤처 기업은 구 공식홈페이지 내 모집공고문을 확인한 후 기한내 이메일(rlawldms3333@sd.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서류 심사를 통해 선정된 '소셜벤처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와 '서울숲 소셜벤처 팝업스토어'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5회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소셜벤처 기업을 위한 적극적 홍보와 판로확대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소셜벤처 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소셜벤처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면서 착한 소비가 확산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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