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산CC 직영 전환 첫 종합 만족도 91% 달성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5-08 15: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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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시민 중심 운영‧서비스 혁신 정책 ‘호응’
▲ 광산구 직영 친환경 대중골프장 광산CC 자료사진 / 광산구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광산CC(친환경 대중골프장)직영 이후 시설, 운영, 서비스 전반을 개선·운영해 이용 시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산구는 직영 전환 이후 첫 광산CC 이용객 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만족도가 91%로 측정됐다고 밝혔다.


이용 시민 중심의 세심한 서비스 혁신, 적극적인 시설 현대화를 중심으로 광산CC를 도심 최고의 치유 명소로 변화시킨 광산구의 노력이 만든 결과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올해 1월 15일까지 광산CC 이용 시민 188명을 대상으로, 설문‧현장 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편의성‧공정성, 서비스‧친절도, 코스‧시설 관리 등 대부분 항목에서 만족도가 90%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 1일 광산CC 직영 전환 이후 광산구는 ‘시민과 함께 도심 속 치유’를 기치로 걸고, 이용객 편의 증진, 시설‧코스 품질 개선에 주력해 왔다.


직영 이후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쾌적해진 라운딩 환경이다. 광산구는 2011년 광산CC 개장 이후 15년 만에 대대적으로 폐‧수목을 정비하고, 계절별 꽃단지를 조성해 아름다운 코스 경관을 마련했다. 또 클럽하우스 정비, 신규 카트 도입 등 시설 개선을 통해 최상의 라운딩 환경을 제공했다. 실제 만족도 조사에서도 개선된 시설과 코스 관리 상태에 대한 만족도가 94%로 매우 높았다.


광산구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 9월부터 수‧자동 겸용 전동카트를 운영하며, 이용 시민이 라운딩 상황에 따라 카트를 직접 조작하거나 자동 운행할 수 있도록 했다. 속도감 있고, 원활한 경기 진행이 가능해지면서 불필요한 대기 시간은 줄고, 코스 회전 율은 높아지는 효과가 나타났다.


직영 공공 체육시설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한 시책도 돋보인다. 광산구민에게 우선 예약권을 주는 ‘광산구민 골프하기 좋은 날’을 운영하고, 대중화‧이용률 제고를 꾀했다.


실제 직영 직후인 지난해 7~9월에는 폭우, 기록적인 폭염 등으로 전년에 견줘 운영 실적이 감소했으나 구민 혜택 시책이 본격화되면서 10~12월에는 이용객, 수익 등 실적이 상승세로 전환됐다.


기후 변화에 대응한 안전 정책도 눈에 띈다. 광산구는 하절기 폭염 대응 운영 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해 광산CC 이용객의 온열질환 예방에 힘쓰고 있다. 혹서기에 무료 양‧우산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얼음 생수, 식염 포도당을 상시 비치해 필요 시 지급하고 있다.


광산구는 올해 광산CC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 정립에 나선다. ‘광산구민 골프하기 좋은 날(매월 13‧19‧26일)’을 확대하고, 계절별 맞춤형 코스 관리 및 판촉(프로모션)으로  재 방문‧이용을 높일 계획이다. 

 

시민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야외 화장실 확충, 신규 전동카트 추가 도입 등 시설 현대화도 지속해서 추진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91%의 높은 만족도는 직영 전환으로 광산CC가 최고의 휴식과 치유를 주는 명소로 변화하고 있음을 많은 시민이 체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면서 “관리 전문성, 운영 투명성, 이용 편의성을 더욱 높여 광산CC를 공익성과 효율성이 조화된 상생 골프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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