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전군민에 '상생 국민지원금'

최진우 / cjw@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9-28 16: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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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 제외 총 9432명 혜택

조례제정ㆍ원포인트 추경 추진

[홍성=최진우 기자] 충남 홍성군이 코로나19 상생국민지원금을 전군민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28일 군에 따르면 정부의 상생국민지원금이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선별 지급됨에 따라 발생하는 형평성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전 군민이 합심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극복하자는 본래의 취지를 되살리고자 당초 지급 제외 가구인 9.5%에 해당하는 9432명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급할 방침이다.

충남도가 지난 27일 전도민들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15개 시ㆍ군에 50% 도비를 지원키로 결정함에 따라 군은 군 의회와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조례제정, 원포인트 추경 등의 절차를 거쳐 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할 방침이다.

24일 기준 군의 상생국민 지원금 지급대상은 9만8명으로 92.3%의 지급률을 기록하며, 8만3062명에게 207억650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지원금이 신속하고 정확한 지급과 신청을 독려하기 위해 TF팀을 구성, 운영하며 지원금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 홍성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집중 홍보하며 사용처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국민지원금은 오는 10월29일까지 온라인, 카드 연계 은행창구, 읍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1인당 25만원씩 신용ㆍ체크카드, 홍성사랑상품권, 선불카드 형태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홍성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매장에서 12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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