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내습기 위험예보제 ‘주의보’ 격상...태풍 북상 당시 항포구의 선박에 대해 안전관리를 하고 있는 해경의 모습(출처=목포해양경찰서)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4일부터 태풍 내습 기간 종료 시까지 여름철 태풍으로 인한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예보제를 ‘주의보’ 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올 여름철에는 평년 수준인 2~3개의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며, 강한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목포해경은 태풍 내습 기간 동안 위험예보제를 “관심” 단계에서 “주의보” 단계로 격상시키는 한편 항‧포구 및 해안가, 갯바위 등 위험지역 순찰을 강화하여 해양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또 파‧출장소의 옥외 전광판, 방송장비 등을 이용해 위험예보제 관련 안내와 안전계도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앞서 목포해경은 태풍 내습을 대비해 전용부두의 시설물 및 경비함정별 피항지 등을 사전 점검하고 긴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출동 태세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 점검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어업종사자 및 관계자는 태풍 내습 시 피항 안내 및 출항 통제 등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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