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지원, 특정 시내버스 수십억 보조금 집행 내역 투명해질까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9-28 17: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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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림 등 6인 시의원, 감사원에 지원 내역.관리감독 등 감사요청 [목포=황승순 기자]목포시의회 일부의원들은 목포시내버스가 지난 56년동안 태원여객·유진운수가 독과점으로 운영하며 매년 수 십 억원의 시민혈세로 보조금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며 감사원에 감사를 요청하게 됐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지난 27일 이번 감사원 요청에 참여한 목포시의회 의원들은 이처럼 경영상 어려움을 주장하고 있으면서 회사 대표이사는 매년 2억여원의 생활임금 몫으로 연봉을 받고, 그린천연가스충전소와 버스차고지, 공업사 등 가족 관계자가 운영, 사익을 추구하면서도 심각한 자본잠식 상태로 부실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성실히 근무하는 노동자들은 지속되는 체불임금으로 고통받고 있고, 투명한 경영개선에 대한 의지도 없으며,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를 책임성 있게 운영할 의지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목포시내버스 태원여객· 유진운수에 지금까지 지급된 보조금이 정당하게 지급, 투명하게 집행 되었는 지 또한 목포시는 법률에 명시된 보조금 정산에 대한 관리감독을 충실히 했는지 감사원에 감사를 요청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따라서 시의회 6인 의원들이 이번 감사원에 시혈세 보조금지원과 관련해 감사요청 절차입장을 밝힘에 따라 의혹 제기에 대한 궁금증이 투명하게 들어 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감사요청에 참여한 시의원은 최홍림, 이재용, 김귀선, 백동규, 김양규, 김 훈 의원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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