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현관 해남군수(가운데)가 김병덕 해남군의회 의장(좌측부터 8번), 다수의 군의원, 해남군 체육회 관계자들과 23일 해남우슬체육공원 내 우슬배드민턴장 신설, 준공식 기념 테이프 절단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해남군 제공 |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23일 우슬체육공원 내 배드민턴장을 중축해 준공식은 가졌다.
우슬배드민턴장은 2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기존 실내 게이트볼장 2층에 연면적 2,150㎡, 7면의 코트를 갖춰 증축했다.
이번 준공식은 지난 6월 완공 후 해남에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코로나 확산 방지 등을 위해 미뤄지다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해남군은 민선7기 공약으로 군민 생활체육 활성화와 스포츠마케팅을 위한 체육시설 확충을 추진, 야구장과 파크골프장에 이어 배드민턴장을 신설했다.
배드민턴장 중축으로 관내 10개 클럽, 500여 명의 동호인을 보유하고 있는 배드민턴 종목의 군민생활체육 활성화와 스포츠마케팅에도 탄력이 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스포츠 활동을 통한 군민들의 일상회복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공공체육시설 확대 운영이 군민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게이트볼장, 배드민턴장에 관리자를 배치해 수준별·연령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회원 가입 및 강습시간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해남군배드민턴협회나 게이트볼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배드민턴장을 비롯해 각종 체육기반시설들이 속속 확충되면서 코로나 이후 군민들이 건강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공공스포츠클럽 운영을 비롯해 체육기반시설의 지속적인 확충해 일상회복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