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로읍 이계성 씨, 수석 예술작품 1500여점 무안군에 기증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1-26 21: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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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로읍 이계성씨가 기증한 수석작품

[무안=황승순 기자]무안군(군수 김산)은  무안군청 군수실에서 전시물품 기증 협약식을 갖고 기증자가 20여년간 수집한 수석 1500여점, 그림 7점을 비롯한 예술작품을 기증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기증자 이계성씨는 목포신안예총자연예술수석협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2019년 한국 추상석 공모대전 '각과 불각의 경계'에서 입선한 바 있다.

또한 33년의 소방관 공직생활 동안 취미삼아 모아온 수석을 무안군에 기증하여 주민들과 공유하고 지역문화와 예술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 일로읍 이계성씨, 20여년간 수집한 수석 1500여점, 그림 7점을 비롯한 예술작품을 무안군에 기증했다.(출처=무안군청)
군 관계자는 “수석과 예술작품 기증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기증자의 뜻에 따라 회산백련지에 수석전시실을 마련할 계획이다”며“이번 전시물품 기증을 계기로 앞으로도 기증자가 계속 나타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회산백련지 향토음식관 2층 일부를 수석 전시실로 조성하여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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