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AI로 통합돌봄 대상자 건강·고립 위험 조기 파악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8-31 07: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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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통합돌봄 대상자의 건강 이상과 사회적 고립 위험을 조기에 파악하는 시범사업에 들어간다.

시는 9월부터 12월까지 ‘심리케어 인공지능(AI) 기반 예방적 통합돌봄 서비스’를 운영한다. 보건복지부 지원사업 수행기업인 르몽 컨소시엄과 함께 추진하며, AI 돌봄서비스 ‘마음온’을 활용해 대상자의 일상 변화를 살필 예정이다.

‘마음온’은 태블릿을 통한 AI 대화와 IoT 센서로 음성·수면·활동량 등의 변화를 분석하는 방식이다. 평소와 다른 생활 패턴이나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담당자가 대상자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보건·의료·요양·돌봄 서비스 등을 연계한다.

기존 전화나 방문에 의존했던 안부 확인 방식에 AI 기술을 보조적으로 더해 위기 징후를 보다 일찍 발견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다만 AI 분석만으로 서비스 제공 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담당자의 상담과 확인을 거쳐 필요한 지원을 판단한다.

시는 연말까지 시범 운영한 뒤 효과와 현장 적용 가능성을 분석해 향후 통합돌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일상에서 나타나는 위험 신호를 미리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AI 기술과 사람 중심 돌봄을 결합해 시민들이 익숙한 지역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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