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평 남부파출소, 전남 행복버스와 함께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 운영 호응(출처=함평경찰서)

[함평=황승순 기자]함평경찰서 남부파출소(소장 노병준)에서는 지난 14일, 전라남도 행복버스와 함께 학교면 중앙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 3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하며 주민 체감 치안 강화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보이스피싱, 노인학대, 음주운전 등 주요 범죄예방 교육과 함께 주민이 직접 동네 치안 정책에 참여하는 자치경찰위원회 제도 홍보를 병행하여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노병준 파출소장이 직접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며 분위기를 띄우고, 교육에 대한 경각심을 자연스럽게 높였다. 이어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쉽게 제작된 전단지와 효자손, 부채 등 홍보물품을 나누며실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범죄예방법도 공유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경찰관이 이렇게 노래도 해주고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설명해주니 재미있고 유익했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 노병준 소장은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이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치안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웃음과 정보가 함께하는 치안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경찰서는 앞으로도 전남도 및 관계기관과 연계한 이동형 예방교육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취약계층 보호와 지역 중심 자치치안 활성화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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