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하늘 반창고 진료비 지원사업’ 추진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15 17: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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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6개 의료기관·187개 아동양육시설 참여…3억 규모 진료비 지원

 국민건강보험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지원사업’ 홍보 이미지 (사진=한국사회복지협의회)
[문찬식 기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과 '건강보험 사회공헌 하늘 반창고 진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의 만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사회공헌 기금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실제 사업 수행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맡는다.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항목은 질병 및 부상에 대한 치료비, 수술비, 검사비, 약제비 등 전반적인 진료비 전반을 포함한다.

 

이를 위해 심사위원회를 거쳐 전국 16개 병의원과 187개 아동양육시설이 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사업은 오는 11월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하늘 반창고 키즈’와 결연된 아동양육시설 및 공동생활가정 소속 아동을 대상으로 심리치료비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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