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청보리 수확물 40포 기부로 지역사회 나눔 실천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8-06 10: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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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유휴지 활용해 청보리밭을 시범 조성된 청보리 모습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최근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유휴지를 활용해 청보리밭을 시범 조성하고, 이곳에서 수확된 청보리 40포(5kg)를 대부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추진됐다. 시는 작물 시험·연구와 함께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내 경관농업특화단지 일원에 약 6,000㎡ 규모의 청보리밭을 조성·운영했다.

 

지난 7월 건조 및 도정 작업을 거쳐 수확된 청보리는 민간(안산청년영농조합법인 김건천)의 무상 지원으로 탈곡·포장 작업까지 완료한 뒤 기탁됐다.

 

서병구 대부해양본부장은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유휴지를 활용한 청보리밭 조성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작물 시험·연구를 통한 농업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 휴식과 체험이 가능한 경관농업 특화공간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부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된 청보리 40포는 관내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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