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 아카데미 프로그램 통해 정규직 전환 및 취업 연계 강화

인하대 IPP듀얼공동훈련센터가 2026학년도 첨단산업 아카데미 학생 모집 기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인하대)

[문찬식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6일 ‘2026학년도 첨단산업 아카데미 학생 모집 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인하대 IPP듀얼공동훈련센터는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참여를 희망하는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과 학생 간 매칭을 강화해 정규직 전환율을 높이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인하대는 2023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미래 첨단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지난해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첨단산업 아카데미는 일학습병행 사업을 운영 중인 대학 중 우수기관을 선정해 반도체, 정보통신, 바이오 첨단자동차 등 9개 분야 41개 종목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훈련과정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번 설명회는 인하대 조명우 총장, 곽효범 인하인재개발원장, IPP듀얼공동훈련센터 관계자, 3‧4학년 재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설계와 인공지능(AI) 개발 분야의 13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설명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직무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첨단산업 아카데미가 단순한 실습이 아닌 취업 연계형 교육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전공 지식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해 볼 수 있을 거 같아 프로그램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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