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 2025년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6-30 14: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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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소방서 긴급구조종합훈련 시나리오 중 다수사상자 조치 중인 구급대원 모습 /사진제공=시흥소방서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소방서(서장 이정용)는 27일 오후, ㈜동진쎄미켐(소망공원로 16 소재)에서 ‘2025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유해화학물질 누출로 인한 대형 재난 발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소방과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원활한 공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실전형으로 설계됐다. 훈련은 위험도가 높은 화학물질을 보유하는 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되고, 빠른 화재 확산으로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복합 재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진행했다.

 

훈련에는 소방서와 시흥시, 경찰, 보건소 등 17개 기관을 포함해 인원 202여 명이 참여하고 장비 51대가 동원됐다.

 

시흥소방서는 ▲재난 상황 전파 및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대응 단계 발령 및 현장 대응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긴급구조지원기관의 대응 활동 ▲다수사상자 발생에 따른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지휘권 이양(수습·복구) 등 단계별 훈련을 진행했다.

 

이정용 서장은 “증가하는 재난 유형과 그 복합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지속적인 훈련으로 공조 체제를 강화해,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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