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선부2동 지사협, 고립 중장년 발굴·지원 위한 홍보 캠페인 전개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6-11 14: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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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단원구 선부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고립 중장년 발굴·지원을 위한 함께하니 홀로서니 사업 홍보 캠페인 진행 모습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선부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고립 중장년 발굴·지원을 위한 ‘함께하니, 홀로서니’ 사업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선부2동 지사협 특화사업인 ‘함께하니, 홀로서니’ 사업은 중장년층이 사회와 단절되지 않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서적·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으로 ▲안부확인 ▲생활개선지원(동행장보기 및 외출유도형 쿠폰지원 등)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선부종합사회복지관 연계)이 포함돼 있다.

 

이번 캠페인은 고립 위기에 놓인 중장년층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들이 지역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지사협 위원들은 관내 다가구 주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포하고, 주민들과의 면담을 통해 사업 취지와 지원방법을 알리며 주변 이웃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유병석 민간위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실직 등으로 세상과 단절된 중장년 이웃들이 많다”며 “지사협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더 적극적으로 이웃 돌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희 선부2동장은 “고립 중장년 문제는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협의체와 함께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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