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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단원보건소와 호수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일 푸르지오 3차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안산시 |
이번 교육은 아파트 단지 내 응급상황 발생 시 주민 스스로 초기 대응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대처요령과 심폐소생술(CPR)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단원보건소는 강사를 파견해 실습 위주의 체험형 교육을 제공했으며, 호수동 주민자치회는 사전 홍보 및 교육 운영을 적극 지원해 주민 참여를 끌어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심폐소생술을 실제로 배워보니 자신감이 생겼다”며 “이런 교육이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경숙 호수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스스로 이웃의 생명을 살릴 힘을 기르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공동체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실용적인 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미정 호수동장은 “오늘 교육은 단지 내 안전의식 향상은 물론 공동체 의식을 높여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행정에서도 주민자치회의 교육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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