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발달·청각 장애인·경계선 지능인 85명 취업 지원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6-23 09: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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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하나금융그룹가 발달ㆍ청각 장애인과 경계선 지능인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취업교육 및 고용연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7월1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를 희망하는 교육생을 모집해 직무별 심사를 거쳐 ▲발달 장애인 60명 ▲청각 장애인 15명 ▲경계선 지능인 10명 등 총 85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맞춤형 직무교육, 취업 준비 교육, 인턴십으로 이어지는 3단계 체계로 운영된다. 직무교육은 채용 계획을 보유한 사업장 및 기관과 협력해 4개월간 진행되며 자격증 취득도 지원한다.

 

교육 과정은 파티시에, 디지털드로잉, 휠마스터, 커피박, 스팀세차, 스마트팜, 비누 제작, 사무보조, 스토어매니저, 바리스타, 정리수납 등 11개 과정이다.

 

과정은 기존 발달·청각 장애인 중심이었던 지원 대상에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경계선지능인을 올해 신규 지원 대상에 전격 포함하면서 기존 8개 과정에서 신규 직무교육 과정 3개 과정이 추가됐다. 

 

취업 준비 교육에서는 이력서 작성, 모의면접, 프로필 촬영 등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직장 예절, 대인관계 기술 향상 교육을 제공한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3개월간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생들은 민간기업, 사회적기업, 비영리기관 등에서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으며, 하나금융그룹은 인턴십 기간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하고 채용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그룹 관계자는 “발달·청각 장애인과 경계선지능인의 고용 기회 확대와 자립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 장애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장애 아동·청소년 재활 및 학습 보조기구 지원, 노후 장애인 시설 개보수와 차량 지원 등 장애인 권익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노후 장애인 시설 개보수 및 차량 지원 사업은 올해 하나금융그룹이 장애인 거주시설, 지역사회재활시설, 직업재활시설, 의료재활시설 등 장애인복지시설 20곳에 시설 개보수를 지원하고, 장애인 이동 편의를 위해 경차·전기차·휠체어리프트 저상슬로프차 등 차량 15대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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