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장애인에 시원한 여름이불 지원

▲ 화성시아르딤복지관은 지난 10일 KBS강태원복지재단의 2025년 어르신 물품지원사업인 여름쿨쿨 사업에 선정되어 재가 장애인 4명에게 여름이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화성시아르딤복지관

[화성=송윤근 기자] 경기 화성시아르딤복지관(관장 도선스님)은 지난 10일 KBS강태원복지재단의 2025년 어르신 물품지원사업인 ‘여름쿨쿨’ 사업에 선정되어 재가 장애인 4명에게 여름이불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만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더운 여름철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되었으며, 화성시 서남부 권역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 장애인에게 무더운 여름, 더위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

 

여름 이불을 지원 받은 박모 어르신은 “덥고 습한 날씨에 눅눅하고 오래된 이불을 쓰느라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있었는데, 시원하고 가벼운 새 이불을 덮고 자니 몸도 마음도 한결 편해졌다.”며 “이렇게 저희를 잊지 않고 챙겨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게 큰 힘이 된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화성시아르딤복지관 관장 도선스님은 “고령 장애인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사정으로 기본적인 계절성 생필품 마련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지원이 고령 장애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화성시아르딤복지관은 화성시 서남부권역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위해 화성시가 설립하고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인복지관으로 화성시 장애인의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원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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