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튀르키예, 시리아 강진피해 지원 동참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2-12 10: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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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사회단체·군민 등 참여...지진피해 특별모금 운동 실시

▲ 우승희 영암군수, 지진피해 튀르키예 응원메세지 /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지난 6일 대규모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원을 위해 군 산하 공직자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특별모금 및 긴급구호에 동참키로 했다.


영암군은 강진으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두 국가에 대해 지원키로 하고 관내 기관·사회단체는 물론 다양한 군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모금 운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각종 SNS를 통해 “희망의 손길을 나눠주세요” 격려 캠페인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국 정부와 국민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작지만 희망의 불씨를 살리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피해복구가 신속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금된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현지 주민들의 긴급 구호, 피해 복구 활동, 이재민을 위한 임시 보호소 운영과 의료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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