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수에, 첫 향수 컬렉션 ‘메탈 태그 컬렉션’ 선보여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1-02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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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 Cloud·Spring Walk·Fig Garden으로 구성된 첫 라인업
 
LISOUÉ(리수에)가 첫 향수 컬렉션을 공식 론칭하며 니치 향수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리수에는 공간과 장소, 그리고 그 안에 남겨진 정적인 순간을 향으로 표현하는 니치 향수 브랜드로, 향을 기억과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감각적 매개로 해석하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출범했다.

이번에 공개된 첫 컬렉션은 ‘메탈 태그 컬렉션’으로, Sea Cloud, Spring Walk, Fig Garden 총 세 가지 향으로 구성됐다. 각 향은 특정한 공간의 공기와 분위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으며, 향이 머무는 하나의 장면을 떠올리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Sea Cloud는 바다 위에 내려앉은 구름처럼 차분한 공기의 결을, Spring Walk는 계절의 변화가 느껴지는 산책길의 분위기를, Fig Garden은 무화과 나무가 있는 정원의 밀도 있는 공간감을 향으로 표현했다. 세 가지 향 모두 특정 순간의 공기와 감정을 포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메탈 태그 컬렉션은 리수에의 핵심 상징인 ‘매듭(Knot)’의 개념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디자인을 적용했다. 각 향의 이름이 메탈 태그에 각인돼 있으며, 이는 흩어진 기억과 순간을 하나로 묶는 브랜드 서사를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요소로 활용됐다.

패키지 구성 역시 향의 경험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제품 패키지에는 각 향이 떠올리게 하는 장면을 담은 엽서가 동봉되며, 향의 분위기와 기억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향을 맡는 경험에 그치지 않고, 장면과 감정을 함께 전달하는 구조다.

리수에 관계자는 “리수에는 향을 소비되는 제품이 아니라, 특정한 순간과 공간을 기억하게 만드는 매개로 바라보고 있다”며 “첫 컬렉션은 향과 기억이 하나의 장면으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발했으며, 앞으로도 향이 머무는 장면을 만들어가는 브랜드로 방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수에는 이번 첫 컬렉션 론칭을 시작으로, 향을 통해 공간과 감정, 기억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브랜드 서사를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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