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여고, 월출학생종합예술제 ‘대상’(2명) ‘최우수상’(1명) 수상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1-07 15: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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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짓기 부문 대상(정O영), 영상 부문 대상(선O리), 영상 부문 최우수상(박O현)
▲ 영암여고, 월출학생종합예술제 ‘대상’(2명) ‘최우수상’(1명) 수상.(출처=전남도교육청)

 

[남악=황승순 기자]지난 9월에 진행된 제38회 월출학생종합예술제에서 영암여고 학생들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예술제의 참가 주제는 ‘월출산’과 ‘마을’로, 학생들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마을 풍경을 담아낸 작품을 창작했다. 학생들은 지역의 자연과 문화에 대한 싶은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들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그 열정은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11월 5일(화)에 진행된 시상식에서 2학년 정O영이 글짓기 부분에서 대상(도지사상)을, 3학년 선O리 및 박O현이 영상 부분에서 각각 대상(도지사상) 및 최우수상(도교육감상)을 수상하였다. 이들은 각각 지역사회와 월출산에 대한 애정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출품하여 주목을 받았다.

정O영 학생은 “영암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쓴 글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쁩니다. 영암을 주제로 한 글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뜻깊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선O리 학생은 "월출산을 탐방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내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대회의 주제를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영상 속에 담긴 우리의 추억을 많은 사람들이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쁩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영암여고 학생들이 거둔 큰 성과에 대해 영암여고 안원철교장은 “학생들이 월출학생종합예술제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은 그동안 학교가 학생들에게 지역사회의 문화와 자연에 대한 깊은 애정을 심어주었기 때문이라"면서"특히, 학생들이 영암을 사랑하는 마음을 작품에 담아낼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횄다.

 

  안 교장은"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 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고, 그 안에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암여고는 그동안 학생들이 지역 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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