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도지사 “도민과 함께 응원” 격려…송진호 전남체육회장 “도민 성원에 보답, 최선” 각오
▲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전라남도선수단 결단식 전경(사진=전남도체육회) |
[남악=황승순 기자]전라남도선수단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12위 수성을 목표로 결단식을 갖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는 2일 오후 2시부터 전라남도청 4층 왕인실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 등 주요 내빈과 체육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전남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10. 17. ~ 23. / 부산광역시 일원) 개최 D-15일을 맞아 우수성적 거양을 통해 전남체육의 위상을 제고하겠다는 선수단의 필승 출정식으로 거행됐다.
전라남도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총 49개 종목 179종별 1,738명이 참가한다.
▲ 김영록(좌측)도지사 송진호(우측)전남도체육회장이 선수단기를 전달후 기념 포즈(사진=전ㄴ마도체육회) |
전남은 이번 대회에서 3만2,000점대의 득점을 획득하여 지난해 달성한 12위 수성을 목표로 대전, 광주, 전북 등과 치열한 순위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결단식은 도대표 선수단의 각오를 담은 영상을 시작으로 ▲참가 계획 보고(손점식 전라남도체육회 사무처장, 총감독), ▲개식사(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 ▲선수단기 수여(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명예단장 →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 단장), ▲격려사(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및 축사(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선수대표 선서, ▲체육성금 기탁 순으로 진행됐다.
▲ 제106회 전국체전, 전라남도선수단 결단식 단체사진(사진=전ㄴ마도체육회) |
특히, 전라남도선수단의 명예단장인 김영록 도지사는 선수단장인 송진호 전남체육회장에게 선수단기를 전달하며 전남 선수들의 선전을 당부했다.
이어진 격려사에서 김영록 도지사는 “선수 여러분은 전남의 자랑이자, 도민의 희망”이라며 “남은 기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 최고의 경기를 펼치시길 기대하며, 온 도민과 함께 여러분을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유관기관들의 전남도체육회에 격려금 전달 (사진=전남도체육회) |
이에 답하듯, 서창완(근대5종, 전라남도청)과 임애지(복싱, 화순군청)는 선수대표 선서로 나서 선수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대회 결의를 다졌다.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도 축사에서 “그 동안 흘린 땀과 노력으로 최선을 다해 목표한 성과를 반드시 거양하기 바란다”고 선수단에 힘을 실었다.
뒤를 이어 전라남도, 전라남도의회,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 그리고 광주은행과 NH농협은행이 격려금을 전달하면서 선수단의 사기진작을 북돋웠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선수단 모두가 철저한 준비와 강한 각오로 이번 대회를 맞이하고 있다”며 “지난해의 성과를 넘어 도민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등 부산광역시 일원 82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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