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2025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먹거리 상품개발 시식회’ 성료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5-23 1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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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은 ‘2025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먹거리 상품개발 시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양평청년공간 오름에서 최근 성료된 이번 시식회는 양평의 우수한 농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및 간편식을 선보이는 자리로 준비됐으며, 양평군 신활력플러스추진단을 중심으로 지역 소상공인, 전문 셰프, 컨설턴트들이 협업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메뉴 개발은 한국외식관광진흥원 소속 셰프 및 컨설턴트들이 전담하여 지역성과 트렌드를 조화롭게 반영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들은 각 팀과 함께 지역 식재료를 기반으로 한 개성 있는 상품을 기획·개발하며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행사에서는 총 10개 업체가 참여해 메뉴를 선보였는데, ▲W커피호프의 ‘부추 드레싱 샐러드(권재홍 컨설턴트)', ▲지니비니의 ‘비건 통밀 휘낭시에(김단아 컨설턴트)', ▲달하다카페의 ‘우리밀 통곡물 슈페너(박솔탐이나 컨설턴트)', ▲델레떼의 ‘양평산들꿀 와플(김단아 컨설턴트)’ ▲밍밍의 ‘현미랑 귀리 플로랑탱(조옥선 컨설턴트)’가 눈길을 끌었다.

또한 ▲베이커리제이의 ‘밤초코 찹쌀머핀, 대추쌀머핀(조옥선 컨설턴트)', ▲하규의 ‘여름 속의 쉼표 빙수(이진서 컨설턴트)', ▲하록수림의 ‘오디 치아바타, 오디 비네그레트(장희은·구영재 컨설턴트)', ▲호누의 ‘부추 아이올리 샌드위치(이진서·구영재 컨설턴트)', ▲아로하의 ‘라이스가든 스위치 – 흰배 놀라쌀에 대추고, 대추시럽, 대추시즈닝 구성(장희은 컨설턴트)’도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룸컨설팅 최종현 이사가 전반적인 디렉팅을, 이인이 이사가 사업 운영을 총괄했으며, 한국외식관광진흥원 노고은 원장이 전체 메뉴 개발을 총괄하여 현장 중심의 실질적이고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도출해냈다.

신성언 양평군 신활력플러스추진단 사무국장은 “청정 양평의 자원에 외식전문가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더해지며 새로운 먹거리 가치가 창출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 사업을 통해 지역 먹거리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와 새로운 소비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한국외식관광진흥원을 중심으로 한 전문가 협업 모델을 적극 활용해 지속 가능한 로컬푸드 생태계 구축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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