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보개원삼로 개통...반도체 산단 교통망 선제 구축

오왕석 기자 / ow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5-21 11: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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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17호선~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88㎞ 구간 4차로 확장
▲ 보개원삼로 전경.

[용인=오왕석 기자] 용인특례시가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과 맞물려 핵심 교통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1일 처인구 원삼면 국도17호선 가재월사거리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보개원삼로(중1-19호)’를 정식 개통했다고 밝혔다.

 

개통한 구간은 총연장 1.88㎞ 규모다. 시는 433억 원을 투입해 기존 왕복 2차로 도로를 폭 20~35m의 왕복 4차로로 확장했다. 기존 가재월1교도 함께 정비했다.

 

보개원삼로는 세종포천고속도로 남용인 나들목(IC)과 직접 연결되는 도로로, 향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접근성을 향샹시키는 주요 기능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반도체 공정 장비와 자재, 공사 물류 차량 이동 효율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단순 도로 개통을 넘어 반도체 물류 접근성과 주민 교통환경 개선을 동시에 겨냥한 기반시설 구축인 것으로 풀이되면서다.

 

원삼면 일대 주민들의 교통 여건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그동안 해당 구간은 협소한 도로 폭과 대형 공사 차량 통행이 겹치면서 상습 정체와 통행 불편이 반복됐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교량부를 제외한 일부 구간을 우선 임시 개통한 데 이어 지난 3월 전 구간 임시 개통을 거쳐 이날 정식 개통했다.

 

시 관계자는 “보개원삼로는 단순 지역도로가 아니라 반도체 클러스터와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핵심 산업 물류축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주민 교통환경 개선과 함께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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