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처인구, 어린이·노인보호구역 46곳 교통안전 개선

오왕석 기자 / ow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5-27 11: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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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순차 마무리…총 사업비 22억여 원 투입해 교통안전시설 확충
▲ 적색잔여시간표시기를 설치한 둔전제일초 앞 횡단보도

[용인=오왕석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어린이와 노인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9월까지 지역 내 보호구역 46곳에 대한 교통안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처인구는 어린이보호구역 43곳과 노인보호구역 3곳을 대상으로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선사업은 지난 2월부터 실시설계와 관계기관과 협의가 진행됐으며 사업별 일정에 맞춰 오는 9월까지 순차적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능원초등학교에는 어린이 승하차구역을 조성해 학생 이동과 학부모 차량 동선이 분리된다. 등·하교 시간대 교통혼잡 완화와 사고 예방을 위해서다.

 

송전초등학교와 한터초등학교 일원에는 도로 재포장이 추진되며, 이동초등학교 등 3곳에는 옐로카펫이, 고림초등학교 주변에는 어린이보호구역 시·종점 표지판이 각각 새로 들어선다.

 

처인초등학교 등 13곳에는 오는 9월까지 노란신호등과 바닥신호등, 보도블록(싸인블록), 보행신호 음성안내장치, 적색잔여시간표시기 등 교통안전시설물이 현장 여건에 맞춰 설치된다.

 

운학초등학교와 제일초등학교, 동그라미유치원 일원에서는 차선도색과 미끄럼방지포장, 노후 시설물 교체 공사가 6월까지 진행된다. 처인초등학교와 솔빛초등학교에는 특별교부세 2억 원이 투입돼 바닥신호등과 적색잔여시간표시기 등을 갖춘 스마트 횡단보도가 오는 8월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왕산초등학교와 송전초등학교 주변에서는 노후 방호울타리 교체사업도 추진된다. 

 

노인보호구역인 방아3리 아리실마을회관과 전대2리마을회관, 행복한집 일원에서는 미끄럼방지포장과 노면도색, 도로환경 개선 공사가 6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와 노인은 교통사고에 취약한 보행약자인 만큼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지속 확대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84억을 투입 어린이보호구역 107곳에 대한 교통안전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개선시설은 보행대기 잔여시간 표시장치, 옐로카펫, 방호울타리, LED 바닥신호등, 보행 음성안내 보조장치, 과속·신호위반 단속카메라, 보행 신호 자동 연장 시스템 등이다. 보행신호 자동 연장 시스템은 AI 카메라가 어린이의 움직임을 감지해 신호 시간 내에 길을 다 건너지 못하면 초록불을 자동으로 연장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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