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무안↔다낭 운항 재개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7-20 16: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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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4개월여 만의 국제선 운항 재개 기념 행사 개최
공사 항공사업본부장, “무안공항 국제선 재개로 공항 활성화의 초석이 될 것”
▲ 국제선 운항 재개를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출처=무안공항)


[무안=황승순 기자]20일 한국공항공사 무안공항은 무안↔다낭(제주항공) 국제선 운항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 김산 무안군수, 무안군의회 의장, 한국관광공사 광주 전남 지사장, 제주항공 대표, 한국공항공사 항공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및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승무원 꽃다발 증정, 테이프 커팅 및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되었다.  

▲ 주요 내빈들이 제주항공 기장, 부기장, 승무원들에게 꽃다발을 전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출처=무안공항)
무안공항은 국제선 운항을 대비하여 여객 편의시설 및 상업시설 점검, 주차장 확장과 탑승교 신설, 컨베이어벨트 공사를 마무리 했으며 나트랑 노선을 시작으로 다낭, 달랏, 울란바토르 노선도 재개할 예정이다.

항공사업본부장은 “서남권 거점공항인 무안공항에서 2년 4개월여 만의 국제선 운항 재개를 통해 무안공항 활성화의 초석을 다졌다”며 “오랜만에 운항이 재개된 만큼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여 승객들이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아침 무안공항에서 출발한 무안↔다낭 전세기 운항(B737-800, 189석)은 7월 20일부터 10월 29일까지 주 2회(수/토) 운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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