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어린이 인형극 ‘냠냠마을 김밥 대작전’ 편식 예방 효과 톡톡

오왕석 기자 / ow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5-22 12: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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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2세 670여 명 참여…올바른 식습관 형성 도모
▲ 어린이 식생활 교육 인형극 ‘냠냠마을 김밥 대작전’

[용인=오왕석 기자]용인특례시가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인형극을 활용한 체험형 영양교육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용인어린이상상의숲 1층 공연놀이터에서 어린이 식생활 교육 인형극 ‘냠냠마을 김밥 대작전’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형극은 식생활 습관 형성에 중요한 시기인 만 1~2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편식 예방과 균형 잡힌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총 6회 진행됐으며 약 670명의 어린이가 관람했다.

 

‘냠냠마을 김밥 대작전’은 편식을 하는 ‘따봉이’와 친구들이 도깨비의 마법에 걸려 자신이 먹은 음식 색깔과 같은 색의 돼지로 변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극 중 건강맨은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김밥을 골고루 먹어야 마법이 풀린다는 비밀을 밝혀내고 친구들과 함께 건강 에너지를 모아 도깨비를 물리친다. 공연 후에는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주제와 연계한 활동지도도 제공했다.

 

최근 전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지방자치단체들은 체험형 식생활 교육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평창군과 순천시 등은 편식 예방과 잔반 감소를 위한 어린이 인형극과 체험형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 지역에서는 오감 체험형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놀이 기반 영양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시도 단순 강의식 교육을 벗어나 영유아 눈높이에 맞춘 공연·놀이·활동지를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식생활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인형극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1~2세 영아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인형극을 준비해줘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김밥을 소재로 편식 예방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해 교육 효과가 더욱 컸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끼며 자연스럽게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인형극 형식의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영유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3년부터 명지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용인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자체 식단과 레시피 개발이 어려운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소와 50인 미만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위생·안전·영양 분야 맞춤형 관리와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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