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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델들은 더욱 향상된 주행 경험을 제공하며, 베스파의 아이코닉한 스타일을 계승하면서도 최신 기술을 적용해 한층 진화한 모습을 보여준다.
베스파 관계자에 따르면 대표 모델인 ‘프리마베라(Primavera)’와 ‘스프린트(Sprint)’는 정제된 디자인과 기능적인 개선을 통해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새롭게 디자인된 계기판과 핸들바는 시각적 완성도뿐만 아니라 인체공학적 설계를 반영하여 더욱 쾌적한 라이딩 경험을 제공하며, 그립과 노브가 새로 적용된 백실드는 외형과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풀 LED 라이팅 시스템으로 야간 주행 시 시야 확보를 크게 향상시켰으며, 이모빌라이저(도난 방지 시스템)와 ABS 전면 디스크 브레이크가 기본 적용되어 안전성 또한 강화됐다.
또한 USB 충전 포트가 기본 탑재되어 스마트 기기와의 연결성을 확보했고, 3인치 아날로그-LCD 혼합 계기판은 전통적 감성과 현대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정보 전달 방식을 제공한다.
비주얼적으로는 베스파 고유의 ‘타이’ 형태를 재해석한 전면부 디자인으로 현대적인 베스파의 얼굴을 완성했고, 측면에서는 새롭게 다듬어진 배터리 커버와 휠 림 디자인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이번 모델에는 신색상이 대거 추가됐다. 프리마베라는 화이트 이노첸테·옐로우 큐리오소·블랙 콘빈토, 프리마베라S는 그린 아마빌레·화이트 이노첸테·블루 카프리·그레이 엔투시아스타, 스프린트S는 블루 에클레티코·그린 테나체·그레이 인트레피도 등으로 구성되어, 개성과 취향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다.
다음 ‘스프린트 오피치나8(Sprint Officina8)’은 베스파의 실험 부서에서 영감을 받은 모델로, 브랜드의 기술적 유산과 장인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인더스트리얼 블루 컬러와 무광 메탈릭 마감, 그리고 황동과 알루미늄이 조화를 이루는 금속 디테일은 클래식과 모던의 극적인 대비를 만들어낸다. 스프린트 오피치나8은 세심한 디테일 하나하나에 브랜드 고유의 유산과 열정을 담아내며 실용성과 감성을 모두 갖춘 모델로 완성됐다. 특히 스페셜 에디션 한정판으로 출시되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마지막 ‘스프린트 테크(Sprint Tech)’는 베스파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가장 돋보이는 모델이다. 블랙, 웜 그레이, 플루오 그린의 컬러 조합은 미래지향적 감각을 구현하며, 레그 실드 뒷면의 조명은 '바이크 파인더(Bike Finder)' 기능과 연동되어 시각적 식별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가장 주목할 점은 5인치 풀 컬러 TFT 디스플레이다. 주·야간 모드를 지원하며, Vespa MIA 시스템과 연동해 전화·메시지 등의 알람 기능까지 제공한다. 여기에 키리스 시스템까지 적용되어 열쇠 없이 시동 및 잠금이 가능하고, 원격 조작을 통해 시트 오픈 및 위치 확인 기능도 지원된다. 더불어 스몰 바디 제품군 중 유일하게 듀얼 ABS를 장착하고 있으며, 앰비언트 라이트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한편, 베스파 2026년형 신모델은 9월 12일부터 모토플렉스 서울점을 비롯한 전국 17개의 공식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신모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베스파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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