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수거 어르신 돌봄 공백 해소, 의정부 지역 폐지수거 어르신에게 교통안전 용품 300세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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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의 연고지인 의정부 지역에서 진행되며 지역사회와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의정부경찰서와 협력해 캠페인을 추진한다. 특히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의정부경찰서에서 사단법인 좋은변화 홍민기 이사장과 KB손해보험 이영찬 브랜드홍보본부장, 이상엽 의정부경찰서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폐지수거 어르신을 위한 ‘반짝반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2023년 ‘폐지 수집 노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약 4만 2천여 명의 어르신이 폐지를 수거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들의 시간당 수입은 최저임금의 13% 수준인 1,226원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야간이나 새벽 시간대에 손수레를 끌고 도로를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반짝반짝 캠페인’은 이러한 폐지 수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과 함께 야광조끼, 반사밧줄(단디바), 장갑, 마스크 등 실용적인 안전물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사단법인 좋은변화 홍민기 이사장은 “KB손해보험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캠페인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게 활동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좋은변화는 ‘좋은 변화를 위한 바른 나눔을 실천하는 NGO’라는 미션 아래, 다양한 기업 및 단체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식사지원 캠페인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 끼니를 거르는 위기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식사 키트 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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