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이달 중순까지 초교 21곳 통학로 점검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7-04 16: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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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요인 신속 정비
▲ 교통안전 캠페인 참여자들과 학생들이 안전우산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이달 중순까지 지역내 초등학교(21개) 통학로를 순차 점검한다.


4일 구에 따르면 등교시간에 맞춰 교장·교감, 동대문시니어클럽(노인일자리 전담기관) 관계자,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매주 2∼3회 통학로를 돌아보며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필요한 환경개선 사항들을 점검하고 있다.

점검 결과 각 통학로별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등 설치 ▲횡단보도 설치 ▲정지선 준수 표지판 설치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 ▲안심 승하차 존 설치 등 개선 필요성이 확인됐다.

구는 빠른 시일 내에 건의(개선) 내용을 검토, 정비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필형 구청장은 “통학로 순회점검을 통해 위험요인 및 개선사항을 신속하게 정비함으로써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동대문시니어클럽(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을 통해 ▲안심보안관 100명 ▲교통안전도우미 170명을 선발해 지역내 초등학교에 배치,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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